^*^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임금(林檎, 능금)

한들 약초방 2016. 3. 4. 10:57

 임금(林檎, 능금)

 

 

性溫味酸甘無毒止消渴治囍亂屠痛消痰止痢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시고[酸]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멎게 하고 곽란으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담을 삭히고 이질을 멎게 한다.

 

其樹似柰樹實形圓如柰六月七月熟或謂之來禽處處有之味苦澁不可多食閉百怴令人好睡發痰生瘡癤 

나무는 사과나무(柰樹)와 비슷한데 열매는 둥글면서 사과(柰)와 같다. 음력 6-7월에 익는데 내금(來禽)이라고도 한다. 어느 곳에나 다 있다. 맛은 쓰고 떫으므로[苦澁]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모든 맥이 통하지 않게 되고 잠이 많으며 담과 창절(瘡癤)이 생긴다.

 

半熟者味苦澁故入藥治病爛熟則無味矣《本草》

반쯤 익은 것은 맛이 쓰고 떫기 때문에[苦澁] 약에 넣어 쓴다. 물렁물렁하게 익은 것은 맛이 없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