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계지(桂枝)

한들 약초방 2016. 3. 9. 10:22

  

 계지(桂枝)

 

 

枝者枝條非身幹也盖取其枝上皮取其輕薄而能發散正合內經辛甘發散爲陽之義   

지(枝)라는 것은 가는 가지(枝條)이고 굵은 줄기(身幹)가 아니다. 대체로 가지에 붙은 껍질의 기운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가벼워 뜨는 성질이 있어 발산(發散)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내경』에 “맵고 단것은 발산하므로 양에 속한다”고 하였는데 이것과 뜻이 맞는다.

 

入足太陽經能散血分寒邪《本草》

족태양경에 들어가며 혈분의 한사[血分寒邪]를 헤친다[본초].

 

表虛自汗以桂枝發其邪衛和則表密汗自止非桂枝能收汗也《丹心》

표(表)가 허하여 절로 나는 땀은 계지로 사기[邪]를 발산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위기[衛]가 고르게 되면 표가 치밀해지므로[密] 땀이 저절로 멎게 된다. 계지가 땀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단심].

 

桂枝氣味俱輕故能上行發散於表《丹心》

계지는 냄새와 맛이 다 경(輕)하기 때문에 올라가며 겉으로 발산시키는 작용을 한다[단심].

 

仲景用桂枝發表肉桂補腎本乎天者親上本乎地者親下自然之理也《湯液》

중경은 계지로 발표(發表)시키고 육계로 신(腎)을 보하였는데 위[上]로 뜨는 것은 윗부분에 작용하고 아래에 가라앉는 것은 아랫부분에 작용한다는 자연적인 이치에 의거한 것이다[탕액].

'^*^동의보감^*^ > 동의보감탕액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지(松脂, 송진)   (0) 2016.03.09
유계(柳桂)   (0) 2016.03.09
육계(肉桂)   (0) 2016.03.09
계심(桂心)   (0) 2016.03.09
계피(桂皮)   (0) 201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