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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松脂, 송진)

한들 약초방 2016. 3. 9. 10:24

  

 송지(松脂, 송진)

 

 

性溫味苦甘(一云平)無毒安五藏除熱治風痺死肌主諸惡瘡頭瘍白禿疥瘙去死肌療耳聾牙有狰孔貼諸瘡生肌止痛殺盤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苦] 달며[甘](평(平)하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없애며 풍비(風痺), 죽은 살[死肌], 여러 가지 악창, 머리가 헌데, 머리털 빠지는 증, 옴과 가려운 증을 낫게 한다. 귀머거리와 삭은 이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여러 가지 부스럼에 바르면 새살이 살아 나오고 통증이 멎으며 벌레도 죽는다.

 

一名松膏一名松肪六月採自流出者勝於鑿孔及煮取脂也以通明如熏陸香者爲勝

일명 송고(松膏), 송방(松肪)이라고도 한다. 음력 6월에 절로 흘러 내리는 것을 받으면 구멍을 뚫고서 받은 것과 졸여서 진을 낸 것보다 질이 좋다. 투명하며 유향 비슷한 것이 좋은 것이다.

 

煉法以桑灰水或酒煮軟婔內寒水中數十過白滑則可用《本草》  

법제하자면 뽕나무 잿물(桑灰水)이나 술에 끓여 주물러서 찬물에 10여 번 담가내서 희고 미끈미끈해지면 쓸 수 있다[본초].

 

又法用河水煮化投冷水中令兩人琜援旣疑再煮如此三次再用酒煮三次以白如飴糖爲度凡用入石臼中嶽搗爲末不可望焙亦不可單服塞實腸胃《入門》

또 한 가지 방법은 강물에 달여 녹여서 찬물에 넣고 두 사람이 켜다가 켜지지 않게 엉키면 재차 달여서 찬물에 넣고 켜는데 이렇게 세번 한다. 그 다음 또 술에 넣고 달이기를 세번 하여 흰 엿처럼 될 때까지 한다. 쓸 때에는 돌절구에 넣고 따로 가루낸다. 햇볕에 말려서는 안 되고 약한 불기운에 말려도 안 된다. 이것 한 가지만 먹으면 장위(腸胃)가 막히게 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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