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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黃芩, 속썩은풀)

한들 약초방 2016. 3. 13. 09:38

 

 황금(黃芩, 속썩은풀)

 

 

性寒味苦無毒治熱毒骨蒸寒熱往來解熱渴療黃疸腸抌泄痢痰熱胃熱利小腸治乳癰發背惡瘡及天行熱疾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열독(熱毒), 골증(骨蒸),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치료하고 열로 나는 갈증을 멎게 하고 황달, 이질, 설사, 담열(痰熱), 위열(胃熱)을 낫게 한다. 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유옹, 등창, 악창과 돌림열병[天行熱疾]을 낫게 한다.

 

生原野隧處有之三月三日一云二月八月採根暴乾其腹中皆爛故一名腐腸惟取深色堅實者爲好圓者名子芩破者名宿芩《本草》

들과 벌판에 나는데 곳곳에서 다 자란다. 음력 3월 초나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그 속이 전부 썩었기 때문에 일명 부장(腐腸)이라고도 한다. 색이 진하고 속이 비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다. 둥근 것은 자금(子芩)이라 하고 갈라진 것은 숙금(宿芩)이라 한다[본초].

 

中枯而飄故能瀉肺中之火消痰利氣入手太陰經細實而堅者治下部瀉大腸火入水而沈入藥酒炒上行便炒下行尋常生用《入門》

속이 마르고 퍼석퍼석하기[飄] 때문에 폐 속에 화(火)를 사(瀉)할 수 있고 담을 삭게 하고 기가 잘 돌게 한다.

수태음경에 들어가며 뿌리가 가늘고 단단하면서 속이 비지 않는 것은 하초의 병을 낫게 하고 대장의 화(火)를 사한다. 물에 넣어서 가라앉는 것을 약에 쓴다. 술로 축여 볶으면 약 기운이 올라가고 동변에 축여 볶으면 내려간다. 보통 때는 생것을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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