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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화(紅藍花, 잇꽃)

한들 약초방 2016. 3. 14. 10:44

 홍남화(紅藍花, 잇꽃) 

 

 

 

性溫味辛無毒主産後血暈腹內惡血不盡絞痛胎死腹中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독이 없다. 몸푼 뒤의 혈훈(血暈)과 뱃속에 궂은 피[惡血]가 다 나가지 못하여 쥐어 트는 듯이 아픈 데와 태아가 뱃속에서 죽은 데 쓴다.

 

卽今紅花也以染眞紅及作檎脂葉似籃故有籃名《本草》

즉 지금의 홍화(紅花)이다. 이것으로 진홍색으로 물들이며 연지를 만든다. 잎은 쪽(藍)과 비슷하기 때문에 쪽 ‘남(藍)’자를 붙인 것이다[본초].

 

紅花入藥只二分則入心養血多用則破血又云多用破血少用養血《丹心》

잇꽃을 약에 넣을 때에 0.8g이면 심(心)에 들어가서 양혈(養血)하고 많이 쓰면 피를 헤친다. 또 많이 쓰면 피를 헤치고[破] 적게 쓰면 보혈(補血)한다고 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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