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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夏枯草, 꿀풀)

한들 약초방 2016. 3. 16. 10:53

  하고초(夏枯草, 꿀풀)

 

 

 

性寒味苦辛無毒主寒熱岤嵤鼠瘻頭瘡破琋散櫬結氣治目疼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 맵고[苦辛] 독이 없다.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나력( ), 서루(鼠瘻)와 머리에 헌데가 난 것을 낫게 하며 징가와 영류를 삭이고 기가 몰린 것[結]을 헤치고 눈 아픈 것[目疼]을 낫게 한다.

 

處處有之冬生不凋春開白花至五月枯四月採《本草》  

곳곳에서 난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봄에 흰 꽃이 피는데 음력 5월에 가면 마른다[枯]. 4월에 채취한다[본초].

 

月令云靡草死得金氣而生至夏火盛而死四月採陰乾《入門》

『예기』 월령(月令)에 미초(靡草) 죽은 것이 가을 기운을 받아서 살아나고 여름에 화(火)가 왕성한 시절에 가서 죽는다고 하였다. 음력 4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입문].

 

此草稟純陽之氣得陰氣則枯有補陽厥陰血怴之功故治目疼如神者以陽治陰也《綱目》

이 풀은 본래 순수 양의 기운[純陽之氣]을 받은 것이므로 음기(陰氣)를 만나면 말라든다. 궐음(厥陰)의 혈맥(血脈)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 아픈 것을 신기하게 고치는데 이것은 양으로 음병(陰病)을 낫게 하는 이치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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