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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환(朱砂丸)

한들 약초방 2016. 4. 28. 09:32

 주사환(朱砂丸)

 

출처 ; 경악전서(景岳全書)(1610년) 

편명 ;   권지오십오 우집 고방팔진 공진(卷之五十五 宇集 古方八陣 攻陣)-103

 

구성약재

부자(附子): 37.5 g. 구워서 껍질과 꼭지를 제거한다.

사향(麝香): 0.375 g. 따로 간다.

웅황(雄黃): 37.5 g. 맑은 것.

주사(朱砂): 37.5 g. 간다.

파두(巴豆): 20 개. 기름을 제거한다.

 

조제용법 ; 고루 갈아서 연밀을 섞어서 반죽하여 마자 크기만 하게 환으로 만든다. 매회 3환을 시간에 관계없이 미음으로 복용한다. 변이 잘 통하지 않으면 다시 3환에서 7환을 더하여 잘 통하게 한다(右硏勻, 煉蜜和搗爲丸, 麻子大. 每服三丸, 不拘時粥飮下. 如不利, 更加三丸至七丸, 以利爲度).

 

부자(附子) 수치법 ;

담부편법(淡附片法)-염부자(鹽附子)를 청수(淸水)에 담가 하루 2-3회 물을 갈아주되 소금기가 없어질 때까지 한다. 그 후 감초흑두(甘草黑豆)와 물을 넣고 끓여서 절개(切開)하여 맛을 보면 혀를 자극하는 감각이 없어야 한다. 이후 감초(甘草)와 흑두(黑豆)를 제거하고 박편(薄片)으로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실험에 의하면 감초생강(甘草生薑)과 같이 달이면 독성이 저하된다. 이는 과거 처방에 대부분 같이 배합된 것의 이론적인 근거가 된다. 담부자(淡附子) : 염부자(鹽附子)를 물에 담가 매일 2-3회 물을 갈아주어 소금기가 없어지고 혀에 약간 저린 감이 남으면 감초(甘草), 흑두(黑豆)와 물을 가해서 투명할 때까지 삶은 후 꺼내서 감초와 흑두를 버림. 부자의 껍질을 제거하고 잘라서 다시 솥에 넣고 물로 2시간 삶은 후 볕에 말림. 부자음편(附子飮片) : 부자(附子)의 껍질과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냇물에 흑두(黑豆)와 함께 5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서 볕에 말려 사용함. 염부자(鹽附子) : 부자(附子)를 간수와 소금물의 혼합액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서 겉에 소금 결정이 붙어 있고 부자의 질(質)이 딱딱해지도록 가공함. 포부자(炮附子) : 부자(附子)의 생품(生品)은 독(毒)이 있지만 가공(加工)하면 독이 줄고 온신난비작용(溫腎煖脾作用)이 뛰어나 심복냉통(心腹冷痛), 허한토사(虛寒吐瀉)에 쓴다. 모래를 솥에 넣고 센 불로 뜨겁게 달군 다음 부자편(附子片)을 넣고 볶아서 부풀어 오르면서 약간 변색이 되면 꺼내어 식힘. 포부자(炮附子) : 염부자(鹽附子)를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껍질과 배꼽을 제거하고 잘라서 저린 맛이 약간 남을 정도까지 물에 담가 놓음. 꺼내서 1-3일 생강 달인 물에 담갔다가 잘 찐 다음 꾸덕하게 말려서 강한 불로 연기가 날 때까지 볶고 약간 불룩해져서 터진 자리가 생기면 꺼내어 식힘.

부자의금기사항 ; 신열(辛熱)하고 조열(燥烈)하므로 음허화왕(陰虛火旺), 진열가한(眞熱假寒), 잉부(孕婦) 등에 모두 기(忌)한다.

 

사향(麝香)수치법 ;

모각사향(毛殼麝香)은 낭각(囊殼)을 제거하고 사향인(麝香仁)을 취하고 잡질(雜質)을 제거한 후 연세(硏細)하여 사용한다. 사향제법(麝香製法) : 사향(麝香)의 향낭(香囊)을 온수에 담가 흡수시킨 후 갈라서 껍질, 털, 내막, 협잡물을 제거함. 이 때 햇빛을 받거나 불을 가까이 해서는 안되고, 쓸 때 향인(香仁)을 꺼냄.

사향의금기사항 ; 자궁흥분작용을 일으키므로 잉부(孕婦)는 복용을 기(忌)하며, 고혈압(高血壓)의 경우에 신용(愼用)한다.

 

웅황(雄黃)수치법 ;

연말(硏末)하여 사용하거나 수비(水飛)하여 쇄건용(晒乾用)한다. 특히 내복(內服)의 경우 화제(火製)를 기하는데 이는 포제(炮製)후 독성(毒性)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외용(外用)하며 불입탕제(不入湯劑)한다. 비웅황(飛雄黃) : 웅황(雄黃)은 독이 있으므로 수비(水飛)하면 독성이 줄고 순도(純度)를 높여 제제하기에 편함. 웅황을 물과 함께 맷돌에 갈아서 다량의 물을 넣고 현탁액을 취하기를 여러 번 반복한 후 현탁액을 정치하여 침전물을 취해 수비정제(水飛精製)해서 바람에 말림. 가열하면 안됨. 초자웅황(醋炙雄黃) : 웅황(雄黃)은 비소(砒素)의 유화물(硫化物)을 함유하고 때로는 그 산화물(酸化物)도 함유(含有)한다. 복용 후에 중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철저히 포제해야 한다. 웅황(雄黃)을 초(醋)를 가한 나복즙(蘿蔔汁)으로 끓인 후 건조시켜 사용함.

웅황의금기사항 ; 잉부(孕婦)와 음휴혈허자(陰虧血虛者)는 금(禁)한다. 외용(外用)의 경우에도 본 약물은 피부(皮膚)와 점막(粘膜)에 흡수가 되므로 면적을 넓게하거나 오랫동안 사용해서는 안된다.

 

주사(朱砂)수치법 ;

순수하고 깨끗한 것을 채취하여 자석으로 함철 불순물을 흡취하고 다시 물로 일어 잡석과 흙. 모래를 제거한 후 물과 함께 곱게 갈은 후 대량의 물에 교반을 반복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비(水飛)를 한다.

주사의금기사항 ; 주사는 과량복용(過量服用), 지속구용(持續久用)하지 말고, 화하(火煆)하지 않아 수은 중독을 방지해야 한다.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파두(巴豆)수치법 ;

파두상(巴豆霜)으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정선(精選)한 파두(巴豆)를 짓찧어 여러겹의 흡유지(吸油紙)에 싸서 열(熱)을 조금 가하여 건조한 다음 가압(加壓)하여 기름을 빼낸다. 2일에 한 번씩 흡유지(吸油紙)를 바꿔가면서 6-7회 반복하여 기름이 나오지 않으면 잘게 파쇄(破碎)하여 쓴다.

파두의금기사항 ; 파두(巴豆)의 독성(毒性)은 비교적 크고 사하(瀉下)작용이 강력하므로, 한실적체(寒實積滯)가 없는 자(者)와 잉부(孕婦) 및 체약자(體弱者)는 복용을 기(忌)하여야 한다. 또한 견우자(牽牛子)와 동용(同用)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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