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나무(산호초)♣
혈액순환촉진, 중풍, 냉증, 경락소통, 호흡곤란, 관절통, 근육통, 요통, 타박상, 감기, 두통, 악창, 급 만성 편도염, 림프결염, 각종암, 골다공증, 인후염, 기관지염, 풍습성 마비에 효험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내복: 20~40그램을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효능: 중풍으로 말못하는데, 심복냉통에 사용한다.
1. 풍습으로 인한 저림증의 치료: 산호초뿌리 40~80그램, 돼지족발 길이가 23센티미터 되는 것 1개, 황주(黃酒) 200밀리리터에 적당히 물을 붓고 달여서 1일 2회 식전에 복용한다.[<복건민간초약>].
2. 풍습성 마비, 관절통과 근육통의 치료: 감태나무뿌리, 사두노관초, 모초, 근골초, 찬지풍, 백모초근, 송초를 술에 담가 복용한다.
3. 심복냉통의 치료: 감태나무뿌리 40~89그램에 황주 100밀리리터와 물을 적당히 가하여 반 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서 식전에 복용한다.[<복건민간초약>].“
4. 외상 출혈의 치료: 감태나무 잎 적당량을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바른다.[<강서초약>].
5. 감기, 두통, 발열의 치료: 감태나무 약지아(두갈래로 갈라진 가지 부분) 40그램, 백마골(꼭두서니과 식물) 32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강서<초약수책>].
6. 악창 종독의 치료: 감태나무잎, 부용꽃잎, 마갑자잎(갈매나무과의 식물의 잎)을 짓찧어서 바른다.[강서 <초약수책>]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나뭇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나뒹굴지만 감태나무 잎만은 이상하게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매달려 있다.
감태나무는 녹나뭇과의 갈잎 작은키나무이다.
감태나무의 마른 잎 사이로 바람이 스쳐지나가면 잎끼리 서로 부딪치는 사각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나무껍질은 매끈하고 회백색으로,만져보면 단단하게 보인다.
새로 올라오는 어린가지들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연장자루를 만들거나 노인들의 지팡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 감태나무를 토막내어 서로 부딪쳐 보면 쇠가 부딪치는 소리처럼 청정한 소리가 난다.
감태나무 부딪치는 소리가 아름다워 옛날에 윷놀이 할 때 감태나무로 윷을 만들어 집어 던지면 서로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가 윷놀이에 흥을 돋우었다고 한다.
잎,줄기,열매,뿌리 모두 약용할 수 있다.
감태나무는 독성이 없는 안전한 약나무로서 중풍을 낫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시켜준다.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관절염 근육통 타박상 산후통 골다공증을 낫게 한다.
감태나무는 항암작용도 강하여 위암이나 폐암, 식도암, 자궁암 및 각종 암에 효과가 있다.
감태나무 잔가지를 썰어 잎과 열매도 같이 넣고 감초 두편과 대추 서너개를 넣어 물 2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은은하게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좋다.
그 맛과 향이 대단히 좋아 기분이 상쾌해진다.
감기나 여름철 더위 먹은데 잎을 달여먹을 수 있으며,산을 타다 상처가 났을 때는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곪지않고 상처가 잘 낫는다.
감태나무는 사시사철 언제든지 채취가 가능하다.
연한 잎은 봄철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산중턱이나 골짜기로 가서 유심히 관찰해 보면 늦가을에 다른 나무는 잎이 다 떨어졌지만 키가 작으면서 그렇게 굵지 않고 마른 잎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다른나무에 비해 줄기가 매끈하고 단단해 보인다면 감태나무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의심이 간다면 마른잎을 씹어보고 걸쭉한 죽이 되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가 난다면 그것이 감태나무이다.
잔가지를 적당량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언제든지 생각나면 차처럼 끓여 먹으면 된다.
은은한 향과 맛에 반해서 감탄을 자아내며 행복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흔하게 자생하는 감태나무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잘 활용만 한다면 개인과 가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위에 헌하게자라며 값싼것이라도 내 몸에 맞으면 천금보다 값진약초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