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자초)♣
각종암, 여성의 냉, 대하, 생리불순, 악성종양, 융모막상피종, 배뇨장애, 자궁경부미란, 혈액순환촉진, 해독, 피부화농성질병, 백혈병, 비만증, 홍역예방, 피임작용, 변비, 화상, 동상, 치질, 습진, 동상, 피부병에 효험있는 신비의 약초 지치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홉게 한다. 피를 잘 돌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하며 새살이 빨리 살아나게 한다. 이전에는 자초를 홍역의 예방 치료에 주로 써왔으나 지금은 피부화농성 질병에 주로 쓴다.
또한 융모막상피종, 변비, 배뇨장애, 화상, 동상, 습진, 자궁경부미란 등에도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서 기름이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지치는 악성종양, 백혈병, 자궁융모상피종에도 효험이 있다. 동물 실험에서 동물 먹이에 지치를 분말하여 30퍼센트 섞어서 먹이면 발정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뿌리 분말을 먹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서 정상적인 성주기로 돌아간다.
민간에서는 생지치뿌리 12그램에 녹두 5그램을 섞어서 가루내어 한번에 2그램씩 하루 3번 월경이 있은 다음부터 9일 동안 먹으면 거의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치의 잎, 꽃, 씨, 뿌리의 에탄올 추출물은 흰생쥐의 성기관, 가슴샘, 항체생성호르몬의 형성을 억제하고 뇌하수체의 무게를 줄이며 성장 발육을 느리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것이 피임 효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갱년기 질병 치료에 지치를 쓰게 되는 근거가 된다. 지치는 장을 윤활하게 하고 변을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 치료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치질에는 뿌리가루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치 뿌리를 가루내어 참기름과 골고루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된다.
지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피임 피임(避姙)에 자초환(紫草丸)을 쓴 경험 [치료대상(治療對象)] 질(膣) 위생도 3∼4도로서 자궁(子宮)에 페사리를 넣을 수 없는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25∼35세가 17예, 36∼45세가 23예였고 질(膣) 위생도는 3도가 26예, 4도가 14예였다. 분만(分娩) 횟수와 임신(姙娠), 소파술(搔爬術)을 한 횟수를 보면 2번 분만(分娩)한 환자가 7예, 3번 한 환자가 6예, 4번 한 환자가 7예였고 소파술(搔爬術)은 한번 한 환자가 13예, 2번 한 환자가 16예, 3번 한 환자가 11예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자초환(紫草丸) 조성(組成)-자초(紫草) 12g, 녹두(綠豆) 5g.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6호 체에 친 다음 반죽하여 1알이 6g 되게 빚는다. 이 약을 월경직후(月經直後)에 한번에 1알씩 하루 3번 식후(食後)에 먹인다. 1치료주기는 9일 동안으로 하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소파수술후(搔爬手術後) 첫 월경(月經)을 한 다음 약을 쓴 20예에서는 100%가 임신(姙娠)되지 않았고 유아(乳兒)가 있는 여성들에게서 첫 월경이 나타났을 때 위의 약을 쓴 경우에는 94.2%가 임신(姙娠)되지 않았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2, 어린이 탈모증 지치의 전액을 바른다. [태평성혜방]
3, 악충(惡蟲)에 의한 교상 지치를 담근 지방유를 바른다. [태평성혜방]
4, 소변실금 지치 37.5g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식전에 첫새벽에 떠 온 우물 물로 7.5g씩 복용한다. [천금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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