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유하는약초

살구나무(행인)

한들 약초방 2014. 3. 7. 18:17

 ♣살구나무(행인)

 

 

진해작용, 평천작용, 배변촉진작용, 항종양작용, 억균작용, 만성기관지염, 회음부소양, 변비, 고기먹고 체한데, 숨이찬데, 대장을 깨끗케하며 해수 천식 기관지염 폐의 성약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기침을 멈추고 숨찬것을 낫게 하며 대변이 잘 나가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해독한다.  성분 아미그달린이 진해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침이 나는 데, 변비, 고기를 먹고 체한 데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지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살구술은 심장병, 고혈압, 암의 예방 효과도 있다.  식욕을 돋구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살구씨는 미용에도 효과가 좋아 화장품 원료, 비누를 만들어 활용한다.  여성들의 기미나 거칠어진 피부에는 살구씨 분말 1큰술, 계란 노른자 2개, 꿀 1찻술을 골고구 섞어 얼굴을 깨끗이 닦아내고 눈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른다.  계란팩과 같이 가제를 밑에 깔고 팩을 하면 닦아낼 때 손쉽고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  또한 가래를 삭히는 데도 아주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살구씨는 씨속의 인(仁)을 행인(杏仁)이라 하며 맛이 단 것을 감행(甘杏)이라 하여 볶아서 먹기도 하고 과자를 만들기도 했다.  맛이 쓴 것은 고행인(苦杏仁)이라 하여 기름을 짜서 사용하고 행인수라 하여 살구나무 인으로 만든 기침 물약을 말한다.  옛날에는 개고기 먹고 체한데, 고기먹고 체한데, 토사, 설사, 선홍열, 기침 등에 효험이 있어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살구정과, 살구떡, 행포라하여 살구를 설탕물에 졸여 과자를 만들었으며 행인정과, 행인당, 행인죽, 행인주도 만들어 먹었으나 이러한 식용과 약용을 겸한 민속식품은 사라진 것이 많고 한두가지 정도만 전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살구나무의 익은 열매를 따서 살을 벗기고 굳은 껍질을 까버린 다음 끓는 물에 담가서 씨껍질을 없애고 그대로 또는 볶아서 사용한다.  살구는 사과산, 포도당, 과당이 매우 많아 갈증도 풀어 주고 피로도 회복시키며,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어 기침, 가래,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살구는 익은 과일을 날것으로 먹으며 건과, 잼, 통조림, 넥타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살구를 쪄서 으깨어 체에 걸러 녹말과 섞은 다음 꿀을 넣어 만든 것을 "행병(杏餠)"이라고 한다.  즉 '살구떡'이란 뜻이다.   

 

살구 씨에도 같은 효과가 있어 씨는 계절에 관계없이 '행인(杏仁)'이라고 하여 껍질 벗긴 행인 3홉을 누렇게 볶아 가루는 낸 다음 꿀 1되를 넣고 끓여서 식, 전, 사이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번 밥 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복용한다.  끓일때 호도를 함께 넣어도 좋다.

 

행핵인(杏核仁, 살구씨)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달고[甘] 쓰며[苦] 독이 있다(조금 독이 있다고도 한다).

기침이 나면서 기가 치미는 것, 폐기로 숨이 찬 것 등을 치료하고 해기(解肌)㈜하여 땀이 나게 하며 개의 독을 없앤다.

[註] 해기(解肌): 땀을 갑자기 많이 내지 않고 축축하게 약간 내는 땀내는 방법의 한 가지.

○ 어느 곳에나 다 있는데 산살구(山杏)는 약에 쓸 수 없고 반드시 집 근처에 심은 살구나무의 열매를 음력 5월에 따서 쓴다.

○ 수태음경에 들어간다. 씨를 깨뜨려 속의 알맹이를 발라 끓는 물에 담갔다가 꺼풀과 끝과 두알들이를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노랗게 볶아서 쓴다.

○ 두알들이는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개도 죽인다. 복숭아씨나 살구씨의 두알들이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꽃잎은 본래 다섯잎인데 만일 여섯잎이면 반드시 두알들이로 된다. 풀과 나무의 꽃이 다 다섯잎인데 오직 산치자와 설화(雪花)만이 여섯잎이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그런데 복숭아나 살구도 꽃이 다섯잎이지만 만일 여섯잎이면 그것은 두알들이로 된다. 두 알이 들어 있는 것은 음양의 원리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입문].

○ 날것으로 먹으나 익혀 먹어도 다 좋은데 절반은 익고 절반은 설게 하여 먹으면 사람을 죽인다[본초].

○ 화기(火氣)가 있거나 땀이 나는 환자에게는 동변에 3일 동안 담갔다가 쓴다[입문].

씨를 그대로 먹기가 성가시면 기름을 내어 한 번에 티스푼 하나의 양으로 하루에 세 번 먹으면 된다.  가래가 많이 끓고 목이 자주 아픈 분들은 아프지 않을 때라도 꾸준히 살구를 먹으면 좋다.  살구씨는 폐의 성약이며 대장을 깨끗이 하고 해수, 천식, 기관지 계통의 질병을 다스린다.  약으로서의 용도가 광범위하고 약효도 빠르며 또한 미용약으로도 특효가 있다.

[주의사항]
음허(陰虛)로 인한 해수 및 대변이 무른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1, <신농본초경집주>: "불로 조제하면 좋다.  황기(黃芪: 단너삼), 황금(黃芩: 속썩은풀), 갈근(葛根: 칡뿌리), 양초(襄草)를 꺼린다."

2, <신농본초경소>: "음허(陰虛)로 인한 해수, 폐(肺)에 허열이 있고 열담(熱痰)이 있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한다."

3, <본초정>: "원기(元氣)가 허(虛)하여 함몰하는 증상에는 쓰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침강(沈降)으로 인한 설사가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4, <본경봉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5, <본초종신>: "허(虛)로 인한 해수, 변비가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

6, <최우석, 식치>: "살구열매의 과육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옹절(옹절)이 발생하고 근골이 상한다."

7, <본초연의>: "특히 소아는 먹지 말아야 한다.  흔히 창옹(瘡癰) 및 상격열(上膈熱)을 일으킨다."

8, <본초강목>: "살구씨를 많이 먹어 의식이 불명해지면서 곧 죽게 되는 증상에는 살구나무의 뿌리를 잘 게 썰어 달여 복용하면 곧 해독된다."

 

살구씨 중독의 치료
"살구나무껍질 75g을 속껍질(겉껍질의 표피를 깍아 버리고 중간 섬유 부분)을 남겨서 물 500ml를 넣고 20분간 끓이고 여과하여 따뜻할 때 복용시켰다.  80여명을 치료하였는데 모두 완치되었다.

일반적으로 약물을 쓴 후 2시간만에 증상이 호전되어 의식이 점차 또렷해지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오심, 구토 및 치아노제 등 증상이 점차 소실되고 4시간 후에는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중독: 고행인(苦杏仁)을 많이 복용하면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현훈(眩暈), 돌연훈도(突然暈倒), 심계(心悸, 동계:動悸), 두통, 오심, 구토, 경궐(驚厥), 혼미, 치아노제, 동공 산대 및 빛에 대한 반사 소실, 맥박이 약하고 늦어지며 호흡이 빨라지거나 늦어지고 불규칙적이 된다.  바로 구급하지 않으면 호흡 곤란으로 인하여 사망할 수 있다.  중독된 환자에게 행수피(杏樹皮: 살구나무껍질), 행수근(杏樹根: 살구나무뿌리)의 탕제를 복용하여 구급할 수 있다. [중약대사전]

살구씨의 광범위한 용도는 아래와 같다.

1, 폐병, 해수, 천식, 담혈, 백일해 및 감기기침

살구씨 3되를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온수에 하룻밤 담가두면 벗기기 쉽다) 이 씨를 노랗게 볶아 보드랍게 간 뒤 꿀 한되를 넣어 찐다.  이것을 식전 식후 식간을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2, 감기, 몸살, 오랜 기침, 만성기관지염 및 노약자의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19그램을 찧어 물로 삶아 죽을 쑨다.  설탕이나 꿀을 타서 한 차례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매일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병이 없는 사람도 매일 끓인 물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으면 호흡기 계통에 유익하다.  

3, 머리가 멍 하거나 시름시름 아플 때, 또 정신이 없고 답답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 15그램과 호도 깐 것 15그램을 노랗게 볶아서 함께 찧은 다음 흰 꿀 15그램을 넣어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식후 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가정의 고급 보신차로서 맛이 향기로와 병이 없는 사람도 차 마시듯 마시면 대단히 이롭다.

4, 소담지해(消痰止咳), 진천지통(鎭喘止痛)

살구씨 1백 개를 따뜻한 물에 담아 껍질을 벗긴 후 돌절구에 찧어 물 3 되에 풀어 자루로 여과한다.  여기에 다시 물 1 되를 넣어 여과한 다음 바싹 짜서 나온 즙을 모두 다시 여과시킨다.  살구즙은 설탕을 넣고 탕관이나 남비에 넣어 묽은 죽처럼 끓인 다음 병에 담아 밀봉하여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이것을 매일 식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효과있는 약인 동시에 향기롭고 달콤한 음료이다.  집안에 어린이나 노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음료이다.

5, 기관지 천식

살구씨 복숭아씨 각각 1 되를 겁질을 벗겨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꿀에 갠 다음 보릿가루 약간으로 함께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고 약간의 꿀을 푼 생강차로 20 알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상복하면 유효하다.

6, 두풍, 홍종풍양

살구씨(껍질있는 그대로) 14 개를 찧어 계란 노른자위 1~2개로 개어 바르면 된다.  그리고 껍질 있는 살구씨 3 되를 찧어 삶은 물로 머리를 자주 씻으면 된다.  자주 씻으면 효과를 보나 바람을 피해야 한다.

7, 고혈압, 중풍, 반신불수, 운미불어

껍질 있는 살구씨 7개를 속히 찧어 보드랍게 한 다음 죽력즙으로 복용한다.  죽렵즙은 생참대 1자 가량을 잘라 중간 매듭을 뚫고 뭉굿한 불에 비스듬이 놓아두면 물방울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매일 두 차례 복용해서 효과가 없으면 살구씨를 10 개로 증가 시키면 된다.  그래도 안들으면 14개로 증가 한다.  이것은 구급 처방이므로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무방하다.

8, 후두 결핵, 후통, 후종, 해수 또는 소리를 내지 못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를 노랗게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이 가루 1그램 정도를 계피 가루 약 0.4그램과 섞어 입에 넣고 서서히 침과 함께 삼키면 된다.

9, 음창이 부어서 가려울 때

살구씨(껍데기 째)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참기름에 개어 자주 바르면 된다.

10, 음도 양통

껍질 벗긴 살구씨를 까맣게 태운 후 참기름에 개어서 엷은 탈지면에 발라 음도에 삽입하고 자주 바꾸어 주면 좋다.

11, 귓속이 곪았을 때

살구씨(껍데기 째)를 까맣게 태워 호도기름으로 고약처럼 갠 뒤 탈지면에 싸서 귓구멍을 막는다.  이것을 매일 3~4 회 계속하면 좋다.

12, 코에 종기가 났을 때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모유에 개서 바르면 된다.

13, 감창이나 독창이 터진 데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기름을 짜서 바르면 된다.

14, 풍치통

참대 꼬치로 살구씨 1 개를 꽂아 촛불에 뜨겁게 달군 후 이것을 풍치에 대고 문다.  식으면 바꾸고 이렇게 되풀이하면 낫는다.


15, 소아의 배꼽이 헐거나 아플 때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겨서 으깨어 바르면 된다.

16, 개에 물려 헌데가 낫을 때

살구씨를 입으로 씹어서 바르면 된다.

17, 개고기를 먹고 체하거나 위가 꼿꼿하거나 중독 됐을 때

껍질 벗긴 살구씨 600그램을 물 3킬로그램을 끓여 물이 1.2킬로그램으로 줄었을 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

18, 소아 두창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바른다.  진물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개어 바르면 된다.

19, 벌레가 귀에 들어 갔을 때

살구씨 기름을 넣으면 된다.

20, 여자가 무병한데도 임신하지 못할 때

살구꽃,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매일 세 차례 식간마다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잉태 못할 경우라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또 이 꽃가루 약 12그램을 삶은 물로 세수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21, 중병 또는 전신이 부었을 때

살구잎을 진하게 삶아 농즙을 만들어 매일 세 차례씩 씻고, 또 이 즙을 한 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22, 타박상, 어혈 질환, 답답하고 아플 때

동쪽으로 향한 살구나무 가지 1200~1800그램을 가늘게 썰어서 소주 세사발로 삶아 찻잔으로 매일 4~5 컵 마시면 된다.  술이 먹기 힘든 사람은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23, 살구를 많이 먹어 위를 상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살구나무 가지를 삶은 물을 마시면 풀어진다.

살구중독
살구 나무 껍질 100그램을 깍아 버리고 중간의 섬유 부분만 취하여 500밀리리터의 물에 20분 동안 달여 그 물을 관장한다.  효과는 이 처방으로 살구 중독 80례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완치 효과를 보았다.  대부분 환자가 약물을 관장한 후 두 시간이 못되어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4 시간 지난 뒤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중의잡지 1965년 제 2기]

24, 폐병 또는 오랜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7.5그램, 도라지 7.5그램, 자완 7.5그램, 돼지폐 1 개를 씻어 약의 3 배 정도의 물을 붓고 달여 이것을 매일 3~5 회씩 폐와 국물을 먹으면 된다.  만약 장복할 수 있으면 폐병 환자에게는 보해주는 효력이 있다.  환자가 조열이나 허열이 있을 때에는 인삼 7.5그램과 지골피 약 12 그램을 넣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25, 효천증을 완화시키는 데

돼지 폐 한 개를 편으로 썰고 살구씨 껍질 벗긴 것 37.5그램을 물 5 사발에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3~5회 한 찻잔씩 복용하면 된다.

26,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장염, 궤양증

껍질 벗긴 살구씨를 볶아 가루를 만든 것 37.5그램, 오징어 뼈를 노랗게 구어 가루를 만든 것 약 113그램을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30~60 분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매우 효험이 있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약 134그램을 당감초 247그램과 함게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복용하면 된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가루와 백급가루를 같은 양으로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따끈한 물로 1~2 찻잔씩복용하면 된다.
 

                      010-5360-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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