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금련탕(生地芩連湯)
◈治婦人因崩漏大脫血或男子去血過多因而秃燥循衣摸床撮空閉目不省揚手擲足錯語失神鼻乾氣㵋生地黃川芎當歸各一錢半赤芍藥山梔子黃芩黃連各七分防風二錢右犫水煎徐徐稨下此危證也以此救之《入門》
◈부인이 붕루(崩漏)로 피가 몹시 부족해진 것과 남자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피부가 마르고 열이 나며 옷깃을 만지작거리고 잠자리를 어루만지며 허공에 대고 헛손질하고 눈을 뜨지 못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손을 내젓고 발로 차려고 하며 말을 허투루 하고 정신이 없으며 코가 마르고 숨결이 거친 것을 치료한다.
생지황, 궁궁이(천궁), 당귀 각각 6g, 함박꽃뿌리(작약), 산치자, 속썩은풀(황금), 황련 각각 2.9g, 방풍 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천천히 먹인다. 이것은 위급한 증상인데 이 약으로 살려야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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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편명 ; 외집(外集)-부인문(婦人門)-붕루(崩漏)
내용 ; 부인이 붕루(崩漏)로 피가 몹시 부족해진 것과 남자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피부가 마르고 열이 나며 옷깃을 만지작거리고 잠자리를 어루만지며 허공에 대고 헛손질하고 눈을 뜨지 못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손을 내젓고 발로 차려고 하며 말을 허투루 하고 정신이 없으며 코가 마르고 숨결이 거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당귀(當歸): 2.625g.
방풍(防風): 0.75g.
생지황(生地黃): 2.625g.
천궁(川芎): 2.625g.
황금(黃芩): 1.125g.
황련(黃連): 1.125g.
적작(赤芍): 1.125g.
산치(山梔): 1.125g.
조제용법 ; 약들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다.
주치병증
내열(內熱)
(1) 음액(陰液)의 과도한 손모(損耗)로 나타나는 열성(熱性) 증후. (2) 사열(邪熱)이 속으로 들어가 나타내는 이열증(裏熱證).
양방병증 ; 내부 열증상
부인혈풍(婦人血風)
부녀혈풍창(婦女血風瘡) 간비(肝脾)의 풍열(風熱)이 막혀 화(火)가 되어 혈(血)이 조(燥)해 일어남. 몸에 흘답(疙瘩)이 생겨 아프고 가려움. 긁으면 헌데가 되어 고름과 진물이 떨어지고, 월경이 멋대로 나오고, 밤에 열이 있고 땀이 나며, 오한증열(惡寒憎熱)하고, 권태롭고, 음식을 먹기 싫어함. 삼출성홍반병(滲出性紅斑病), 구진성습진(丘疹性濕疹)의 類.
붕루하혈(崩漏下血)
붕루로 피가 아래로 나옴
양방병증 ; 월경중간출혈
비건(鼻乾)
코안이 마르는 증. 혈기내손(血氣內損) 혹은 풍열상승(風熱上昇)으로 일어남. 두통이 나고, 기열(肌熱)이 있고, 손, 발가락 끝이 약간 차고, 맥은 부삭(浮數)하고 긴(緊)함.
이명 ; 비건조(鼻乾燥)
양방병증 ; 코건조증
실신(失神)
신기(神氣)가 흐트러진 것. [소문(素問)]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에서 "실신자(失神者)는 죽습니다.(失神者亡.)"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실신 및 허탈
인사불성(人事不省)
정신을 잃거나 혼미한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어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에 나옴. 흔히 전간발작(癲癎發作)이나 중풍(中風) 등에서 나타난다.
이명 ; 불성인사(不省人事)
착어(錯語)
말을 조리 없이 하는 것. 정신은 맑은데 언어 구사가 잘 안 되어 말하고 나서야 스스로 잘못된 줄을 아는 것으로, 대개 심기(心氣)가 허(虛)하거나 사고력이 부족 한 데서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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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입문(入門)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이(卷二) 혈(血)
내용 ; 코피가 멎지 않거나 피를 많이 흘려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를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3.75 g.
길경(桔梗): 3.75 g.
생지황(生地黃): 3.75 g.
서각(犀角): 3.75 g. 깎는다.
시호(柴胡)A: 3.75 g.
적작약(赤芍藥): 3.75 g.
천궁(川芎): 3.75 g.
치자(梔子): 3.75 g.
황금(黃芩): 3.75 g.
황련(黃連)A: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대추 1매와 함께 달인 다음 연뿌리즙에 먹물을 타 먹는다.
주치병증
비뉵(鼻衄)
코피가 나는 증. 비경(脾經)의 출혈로 표한(表寒)과 이열(裏熱)이 다름. 표한은 상한(傷寒)이 풀리지 않았는데 열이 경(經)에 갇힌 것임. 이열은 양열(陽熱)이 막혀 뜨거워져 혈맥(血脈)을 누르고 망행(妄行)하는 것임. 또 칠정(七情)이나 노역(勞役)으로 진양(眞陽)이 손상되면 수(水)가 화(火)를 통제하지 못하고 충임맥(衝任脈)의 혈을 움직여서 생김. 주로 콧구멍 1cm 안쪽에서 많이 출혈함. 출혈량과 지속 시간에 따라 비홍(鼻洪), 비대뉵(鼻大衄), 비구뉵(鼻鼽衄), 비졸뉵(鼻卒衄) 등으로 구분됨. 맥이 활(滑), 소(小)하면 살고· 대(大), 조(躁)하면 위험함.
이명 ; 비중출혈(鼻中出血), 비뉵혈(鼻衄血), 비출혈
양방병증 ; 코피
실신(失神)
신기(神氣)가 흐트러진 것. [소문(素問)]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에서 "실신자(失神者)는 죽습니다.(失神者亡.)"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실신 및 허탈
실혈(失血)
여러 가지 대량 출혈의 총칭. [삼인극일병증방론(三因極一病證方論)] <실혈서론(失血叙論)>에서 "혈(血)이 경(經)을 따라 흘러 모든 맥을 기르지 못하고, 뭉치거나 흩어지거나 내려가서 돌아오지 않거나 거슬러서 위로 넘치면 토혈(吐血), 육혈(衄血), 변혈(便血), 이혈(利血), 한혈(汗血), 담혈(痰血) 등의 증상이 생긴다. 10가지 급한 실병(失病) 중에 피를 잃는 것이 가장 위중한데 증상을 따라 분별하여 다스린다.(血不得循經流, 榮養百脈, 或泣, 或散, 或下而亡反, 或逆而上溢, 乃有吐, 衄, 便, 利, 汗, 痰諸證生焉. 十種走失, 無重於斯, 隨證別之, 乃可施治.)"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출혈
인사불성(人事不省)
정신을 잃거나 혼미한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어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에 나옴. 흔히 전간발작(癲癎發作)이나 중풍(中風) 등에서 나타난다.
이명 ; 불성인사(不省人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