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통(正頭痛) ♣
◈凡手之三陽從手走頭足之三陽從頭走足是手與足六陽之脈俱上于頭面也《靈樞》
◈수삼양경[手之三陽]은 손에서 시작하여 머리로 갔고 족삼양경[足之三陽]은 머리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갔다. 손발에 있는 육양경맥[六陽之脈]은 모두 머리와 얼굴로 올라갔다[영추].
◈三陽有頭痛三陰無頭痛惟厥陰脈與督脈會於点故有頭痛少陰亦有頭痛但稀少耳《活人》
◈ 삼양경병 때에는 머리가 아프나 삼음경병 때에는 머리가 아프지 않다. 그러나 궐음경맥은 독맥(督脈)과 정수리에서 사귀기 때문에 여기에 병이 생기면 머리가 아프다. 소음경에 병이 생겨도 머리가 아플 수 있는데 이럴 경우는 극히 드물다[활인].
◈頭痛多主於痰痛甚者火多也有可吐者亦有可下者諸經氣滯亦作頭痛《丹心》
◈ 머리가 아픈 것은 흔히 담(痰)과 관련되는데 머리가 몹시 아픈 것은 화(火)가 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하게 할 것도 있고 설사시킬 것도 있다. 여러 경맥의 기가 막혀도 머리가 아프다[단심].
◈頭痛連眼痛此風痰上攻須用白芷開之《丹心》
◈ 머리가 아프면서 눈까지 아픈 것은 풍담이 위로 치밀어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데는 반드시 구릿대(백지)를 써야 한다[단심].
◈頭痛通治宜川芎茶調散一字輕金散如聖餠子七生丸
◈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두루 쓰는 약으로는 천궁다조산(川芎茶調散) 일자경금산(一字輕金散) 여성병자(如聖 子) 칠생환(七生丸) 이 있다.
◈頭痛須用川芎如不愈各加引經藥太陽羌活陽明白芷少陽柴胡太陰蒼朮少陰細辛厥陰吳茱萸《丹心》
◈ 머리가 아픈 데는 반드시 궁궁이(천궁)를 써야 한다.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그에 맞는 인경약을 넣어 쓰는 것이 좋다. 즉 태양두통에는 강호리(강활), 양명두통에는 구릿대(백지), 소양두통에는 시호, 태음두통에는 삽주(창출), 소음두통에는 족두리풀(세신), 궐음두통에는 오수유를 넣어 써야 한다[단심].
◈頭痛有正頭痛偏頭痛風寒頭痛濕熱頭痛厥逆頭痛痰厥頭痛熱厥頭痛濕厥頭痛氣厥頭痛眞頭痛醉後頭痛
◈ 두통에는 편두통, 풍한두통, 습열두통, 궐역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 기궐두통, 진두통, 술에 취한 뒤의 두통 등이 있다.
◈婦人頭痛宜養血祛風湯(方見上)四神散
◈ 부인이 머리가 아픈 데는 양혈거풍탕(養血祛風湯) (養血祛風湯, 처방은 위에 있다)이나 사신산이 좋다.
◈又腦風證首風證別見于下
◈ 뇌풍증(腦風證)과 수풍증(首風證)에 대한 것은 아래에 따로 있다.
◈炭氣熏人亦作頭痛(治法見蘿挙條下)
◈ 숯냄새를 맡아도 머리가 아프다(치료하는 방법은 무조[蘿蔔條]를 참고해야 된다).
◈足太陽之脈上額交点直入絡腦別下項其病衝頭痛目似脫項似拔卽正頭痛也《靈樞》
◈ 족태양경맥은 이마로 올라갔다가 정수리에서 사귀어 가지고 곧추 뇌로 들어가서 얽힌 다음 다시 갈라져서 목덜미로 내려간다. 때문에 여기에 병이 생기면 머리가 치받치는 것같이 아프고 눈이 쏟아지는 것 같으며 목이 빠지는 것 같은데 이것을 정두통(正頭痛)이라고 한다[영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