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산초나무

♣개산초나무♣     한방에서 과실과 뿌리, 잎을 약용하는데, 과실을 죽엽초(竹葉椒)라하여 회충으로 인한 복통, 치통, 습창(濕瘡-다리에 나는 부스럼), 흉복냉통(胸腹冷痛- 가슴과 배의 시린 통증)을 치료하고, 뿌리를 죽엽초근(竹葉椒根)이라하여 채취후 햇볕에 말린 것을 두통, 감기, 해수(咳嗽-기침), 토사(吐瀉-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류머티성 관절염, 타박상, 치통을, 그리고 잎을 죽엽초엽(竹葉椒葉)이라 하여 여름 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후 복창통(腹脹痛-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종독(腫毒-종기에서 나오는 독성),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금성 유방염), 피부소양(皮膚搔痒-피부가 가렵고 아픈증상)을 치료한다. 운향과의 상록 활엽 관목인 개산초는 산지 골짜기에서 볼 수있는데, 줄기에 탁엽이 변한 한쌍의 편평한 가시가 있으며, 높이는 3-4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3-7개가 나며, 끝이 뾰족하고 잔 톱니와 선점이 있으며, 잎자루와 잎대에 날개가 있다.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또는 복총상화서로 액생하고 암수딴그루로 개화한다. 둥근 삭과로서 8∼9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둥근 달걀 모양이고 윤이 나는 검은빛이다. 개산초는 사철초피나무, 개산초나무라고도 하고, 관상용 및 생울타리용으로 이용하며, 과실에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줄기에는 magnoflorine 0.02%, xanthoplanine 0.01%가, 뿌리에는 alkaloid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magnoflorine 0.17%, xanthoplanine 0.0075%, skimmianine 0.0015%, dictamnine 0.001%, γ-fagarin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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