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 아닌 것은 병이다[反常爲病] ♣
◈內經曰氣實形實氣虛形虛此其常也反此者病
◈『내경』에 “기(氣)가 실(實)하면 형체도 실하고 기가 허(虛)하면 형체도 허해야 정상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은 병이다”고 하였다.
◈穀盛氣盛穀虛氣虛此其常也反此者病
◈ 배가 부를 때는 기가 실하고 배가 고플 때는 기가 허해야 정상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은 병이다.
◈怴實血實怴虛血虛此其常也反此者病
◈ 맥(脈)이 실할 때는 혈(血)이 실하고 맥이 허할 때는 혈이 허해야 정상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은 병이다.
◈氣虛身熱此謂反也穀入多而氣少此謂反也穀不入而氣多此謂反也怴盛血少此謂反也怴少血多此謂反也
◈기가 허한데 몸에 열이 나는 것, 음식은 많이 먹는데 기가 약한 것, 음식은 적게 먹는데 기가 센 것, 맥은 실한데 혈이 적은 것, 맥은 약한데 혈이 많은 것은 다 정상과 반대되는 것이다.
◈穀入多而氣少者得之有所奪血濕居下也穀入少而氣多者邪在胃及與肺也《內經》
◈음식은 많이 먹는데 기가 약한 것은 피를 많이 흘렸거나 하초(下焦)에 습(濕)이 있기 때문이다. 음식은 적게 먹는데 기가 센 것은 위(胃)와 폐(肺)에 사기(邪氣)가 있기 때문이다[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