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백봉고(白鳳膏)

한들 약초방 2015. 12. 19. 10:00

 

백봉고(白鳳膏)

 

治虛勞肺嗽血黑白鴨一隻大棗肥者三升參平胃散(方見醫林)末一升陳煮酒一甁右將鴨縛定量患人飮酒多少隨量以酒湯溫將鴨項割開滴血入酒攪勻飮之直入肺經潤補其肺却將鴨乾去毛於脇邊開一孔取去腸雜拭乾次將棗子去核每箇中納參平胃散塡入鴨腹中用麻定以砂缸一箇置鴨在內四圍用火慢將陳酒煮乾作三次添入煮乾爲度然後食之其棗子陰乾隨意食之用參湯送下後服補髓丹《新書》

 

허로와 폐위(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주둥이가 검은 흰오리(黑嘴白鴨) 1마리, 대추(살찐 ) 3, 삼령평위산( 平胃散, 처방은 의림에 있다)가루 1, 오래된 1.

위의 약에서 먼저 환자의 주량에 맞게 술을 데운 다음 오리의 목을 데서 떨어지는 피와 섞어서 먹으면 폐를 눅여 주고 보해 준다. 그리고 오리를 그대로 털을 뽑은 다음 날개 밑을 째고 내장을 꺼낸 속을 닦아낸다. 씨를 대추 속에 삼령평위산가루를 채워넣고 오리 뱃속에 그득 채워 넣고 삼끈으로 꿰맨 다음 사기항아리에 넣고 둘레는 약한 잿불로 묻어 놓는다. 오래 묵은 술을 항아리에 두고 달이되 술이 줄면 다시 술을 두고 달이기를 3 뒤에 오리를 먹는다. 대추는 그늘에서 말렸다가 인삼 달인 물로 마음대로 먹는다. 뒤에 보수단을 먹는다[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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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내용 ; 허로(虛勞)로 폐위(肺痿)가 되어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대조(大棗): 450 g (5.4 L).

백압(白鴨): 1 마리.

 

조제용법 ; 위의 약에서 먼저 환자의 주량에 맞게 술을 데운 다음 오리의 목을 벤 데서 떨어지는 피와 잘 섞어서 먹으면 폐를 눅여 주고 보해 준다. 그리고 오리를 그대로 털을 뽑은 다음 날개 밑을 째고 내장을 꺼낸 후 속을 볶아낸다. 씨를 뺀 대추 속에 삼령평위산가루를 채워넣고 오리 뱃속에 그득 채워 넣고 삼끈으로 꿰맨 다음 사기항아리에 넣고 그 둘레는 약한 잿불로 묻어 놓는다. 오래 묵은 술을 항아리에 두고 달이되 술이 다 줄면 다시 술을 두고 달이기를 3번 한 뒤에 오리를 먹는다. 대추는 그늘에서 말렸다가 인삼 달인 물로 마음대로 먹는다. 그 뒤에 보수단을 먹는다

 

주치병증

수혈(嗽血)

(1) 기침을 하면 피가 나오는 병증. 해혈(咳血)이라고도 한다. [증인맥치(症因脈治)] 제2권에서는 "해혈(咳血)은 바로 수혈(嗽血)이다.(咳血卽嗽血.)"라고 하였다. 외감(外感)과 내상(內傷)으로 나눈다. 내상수혈(內傷嗽血), 외감수혈(外感嗽血). (2) 기침소리가 가벼우면서 가래가 많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증. [경악전서(景岳全書)] <잡증모(雜證謨)>에서 "해혈(咳血)과 수혈(嗽血)은 모두 폐규(肺竅)를 통하여 나와 비록 같은 종류인 듯하지만 실제로는 같지 않다. 해혈은 가래가 적어 뱉으려 해도 잘 나오지 않으며, 수혈은 가래가 많아 비교적 쉽게 뱉어진다.(咳血, 嗽血皆從肺竅中出, 雖若同類而實有不同也. 蓋咳血者少痰, 其出較難; 嗽血者多痰, 其出較易.)"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토혈

 

허로(虛癆)

허손노상(虛損勞傷)의 약칭. 정기와 기혈이 허손된 병증. 선천적 기혈부족, 외상(外傷), 주색, 칠정내상, 음식, 노권, 기욕무절(嗜欲無節)로 생김. 술은 폐를 손상시켜 습열(濕熱)이 훈증되어 폐음(肺陰)이 더워짐. 색(色)은 신(腎)을 손상시켜 정실(精室)이 비어 상화(相火)가 제어되지 않음. 사려는 심(心)을 손상시켜 혈이 모손(耗損)되어 쉽게 상염(上炎)함. 노권(勞倦)은 비(脾)를 손상시켜 열이 생겨 진음(眞陰)을 없앰. 분노는 간을 손상시켜 노울(怒鬱)하면 간화(肝火)가 치성하여 작혈(灼血)하므로 크게 노하면 토혈(吐血)함. 입맛이 없고, 우울하고, 유정(遺精)과 몽설(夢泄)이 있고, 허리, 등, 옆구리와 근육, 뼈가 아프고, 조열(潮熱)이 나고,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이 있고, 기침하며 가래가 나옴. 폐결핵(肺結核)에 해당함.

이명 ; 노겁(勞怯)

 

폐위(肺痿)

(1) 폐엽(肺葉)이 마르고 시들어 발생하는 병증. 폐위(肺萎)라고도 함. 허열(虛熱)과 허한(虛寒)의 구분이 있다. [금궤요략(金匱要略)] <폐위폐옹해수상기병맥증치(肺痿肺癰咳嗽上氣病脈證治)>에서 "열이 상초(上焦)에 있는 환자가 기침을 하면 폐위(肺痿)이다. 폐위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스승이 말하기를, 땀이 나거나 구토하거나, 소갈(消渴)로 소변을 많이 자주 보거나, 대변 보기가 어려운데 설사약으로 설사시켜 진액(津液)이 심하게 손상됨으로써 발생한다. 폐위로 거품 섞인 침을 뱉되 기침을 하지 않는 경우, 그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고 소변이 저절로 나오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데, 그 이유는 상초가 허하여 하초(下焦)를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폐가 차므로 어지럽고 침을 많이 뱉는다.(熱在上焦者, 因咳爲肺痿. 肺痿之病, 從何得之? 師曰: 或從汗出, 或從嘔吐, 或從消渴, 小便利數, 或從便難, 又被快藥下利, 重亡津液, 故得之…… 肺痿吐涎沫而不咳者, 其人不渴, 必遺尿, 小便數, 所以然者, 上虛不能制下故也, 此爲肺中冷, 必眩, 多涎唾.)"라고 하였다. (2) 전시(傳尸)의 하나. [외대비요(外臺秘要)] <전시방(傳尸方)>에서 "전시로 호흡이 급하고 기침이 나는 것을 폐위라고 한다.(傳尸之疾氣急咳者, 名曰肺痿.)"라고 하였다. (3) 피모위(皮毛痿)를 말함. [의종필독(醫宗必讀)] <위(痿)>에서 "폐위는 피모위이다.(肺痿者, 皮毛痿也.)"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폐암; 고름가슴; 좁쌀 결핵; 기관지확장증; 사르코이도시스; 기타 면역결핍증; 복합 면역결핍증; 상세불명의 당뇨병; 단순성 만성 기관지염; 공통 가변성 면역결핍증; 점액농성 만성 기관지염; 상세불명의 만성 기관지염; 영양실조와 관련된 당뇨병; 항체결손이 현저한 면역결핍증; 기타 주요 결손과 관련된 면역결핍증; 단순성 및 점액농성 혼합형 만성기관지염; 세균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호흡기 결핵; 세균학적으로나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 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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