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비화음(比和飮)

한들 약초방 2015. 12. 22. 13:48

 비화음(比和飮)

 

♣ 治胃虛嘔吐月餘不納水穀聞食氣卽嘔聞藥亦嘔人參白朮白茯神麴炒各一錢藿香陳皮縮砂甘草各五分陳倉米一合右作一貼先以順流水三升泡伏龍肝末澄淸取一升半入藥及薑三棗二同煎至七分去滓稍冷服日二三遂納而不吐別以陳倉米煎湯時時之全愈《醫鑑》

 

♣ 위가 허약하여 토한지 1달이 지나서도 음식을 먹지 못하면서 음식냄새나 약냄새만 맡아도 구역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약누룩(신국, 닦은 ) 각각 4g, 곽향, 귤껍질(陳皮), 사인, 감초 각각 2g, 묵은 (陳倉米) 1.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한다. 그리고 먼저 3되에 복룡간(伏龍肝) 풀어서 가라앉혀 웃물 1 반을 받는다. 여기에 위의 약을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넣고 7분이 되게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식혀서 하루 두세번 먹는데 토하는 것이 멎으면 따로 묵은 쌀을 달여서 수시로 먹어야 완전히 낫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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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병집삼권(丙集三卷)

 

내용 ; 위가 허약하여 음식이나 약 냄새만 맡아도 잘 토(吐)하고 온몸이 노곤하여 맥이 없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1.125 g. 굽는다.

곽향(藿香): 1.875 g.

백복령(白茯苓): 3.75 g. 껍질을 제거한다.

백출(白朮): 3.75 g.

사인(砂仁): 1.875 g.

인삼(人蔘): 3.75 g.

진피(陳皮): 1.875 g.

신곡(神麯): 3.75 g. 볶는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진창미(陳倉米) 180mL과 흐르는 물을 끓이고 복룡간을 갈아 섞어서 맑은 것만 취한다. 생강 3조각, 대추 2매와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주치병증

구토(嘔吐)

위의 내용물을 게우는 증상. 담음(痰飮), 비위허약(脾胃虛弱), 칠정(七情), 식체(食滯), 기체(氣滯), 육음외감(六淫外感) 등으로 위기(胃氣)가 거슬러 올라와 발생함. 한(寒)을 끼면 희열오한(喜熱惡寒)하고, 사지가 차며, 맥이 소(小)함. 열을 끼면 희랭오열(喜冷惡熱)하고, 조갈(燥渴)이 나며, 맥이 홍(洪)함. 기체로 생기면 복부가 창만해짐. 담음으로 생기면 찬 것을 접할 때마다 토함. 쓴것을 토하면 사기(邪氣)가 담(膽)에 있는 것이고, 신것을 토하면 사기가 간(肝)에 있는 것이고, 시큼한 것을 토하면 식체 때문임. 실증 때는 병이 생긴 기간이 짧고, 경과가 급하고, 위 내용물이 많고, 시큼한 냄새가 남. 허증 때는 병이 생긴 기간이 길고, 위 내용물이 적고, 냄새가 심하지 않음.

양방병증 ;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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