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과 헛구역[惡心乾嘔] ♣
♣ 惡心者欲吐不得吐見飮食則心便惡之二陳湯(方見痰門)加白豆埼香附子縮砂煎服《入門》
♣ 오심(惡心)이라는 것은 토할듯 하면서도 토하지 않고 음식을 보면 곧 속이 메슥메슥한 것이다. 이런 데는이진탕(二陳湯) (二陳湯, 처방은 담음문(痰飮門)에 있다)에 백두구, 향부자, 사인을 넣어서 달여 먹는다[입문].
♣ 惡心者欲吐不吐也胃口有熱有痰二陳湯加薑炒芩連《丹心》
♣ 오심이라는 것은 토할듯 하면서도 토하지 않는 것인데 이것은 위의 입구(胃口)에 열(熱)과 담(痰)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이진탕(二陳湯) 에 속썩은풀(황금, 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과 황련을 넣어서 쓴다[단심].
♣ 乾嘔者有聲無物也乾嘔或手足厥冷者宜生薑橘皮湯《活人》
♣ 헛구역[乾嘔]이라는 것은 소리만 나고 나오는 것이 없는 것인데 헛구역이 나면서 손발이 싸늘한 데는 생강귤피탕(生薑橘皮湯) 을 쓴다[활인].
♣ 惡心者無聲無物但心中兀兀然無奈欲吐不吐欲嘔不嘔雖曰惡心實非心經之病皆在胃口上宜用生薑又曰惡心吐淸水胃口有痰有熱有虛皆用生薑宜生薑半夏湯《仲景》
♣ 오심이라는 것은 소리도 나지 않고 나오는 것도 없으며 다만 속이 메슥메슥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토할 듯하나 토하지도 않고 구역이 날 것 같으면서도 나지 않는 것이다. 오심이 실지는 심경(心經)의 병이 아니라 다 위의 입구[胃口]에 생긴 병이다. 그러므로 생강을 쓴다. 오심 때에는 멀건 물을 토하는데 이것은 위의 입구에 담과 열이 있고 허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생강을 쓰는데생강반하탕(生薑半夏湯) 을 쓰기도 한다[중경].
♣ 乾嘔吐涎沫宜半夏乾薑散《仲景》
♣ 헛구역[乾嘔]이 나고 거품침[涎沫]을 뱉을 때에는 반하건강산(半夏乾薑散)을 쓴다[중경].
♣ 胃中素有熱惡心乾嘔不止者宜梔子竹茹湯《醫鑑》
♣ 위 속에 본래 열이 있어서 메스껍고 헛구역이 멎지 않고 나는 데는치자죽여탕(梔子竹茹湯) 을 쓴다[의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