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가미이모환(加味二母丸)

한들 약초방 2015. 12. 25. 09:29

 가미이모환(加味二母丸)

 

治久嗽勞嗽食積嗽知母貝母同巴豆炒黃色去巴豆(同二母散法)入白礬白四味等分右爲末和薑汁入蜜爲丸實大含化嚥下或加麥門冬陳皮阿膠珠亦乎《入門》

 

구수, 노수, 식적수(食積嗽) 치료한다.

지모, 패모(파두와 함께 누렇게 닦아 파두는 버린다. 만드는 방법은 이모산과 같다), 백반, 백급(백급)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봉밀) 섞은 생강즙에 반죽한 다음 가시연밥(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입에 머금고 녹여 먹는다. 혹은 맥문동, 귤껍질(陳皮), 아교주를 넣어 써도 좋다[입문].

 

===============================================================

주치병증

구수(久嗽)

구해(久咳) 오랫동안 기침이 낫지 않음. 외감객사(外感客邪)로 폐가 손상되거나, 폐가 약한 데에 담(痰)이 쌓여 일어남. 내상해수(內傷咳嗽)는 폐의 병변 외에 비(脾)가 상하여 일어남. 외감해수는 경과가 빠르고, 내상해수는 기침이 더했다 덜했다 하면서 오래 감. 기침 소리가 약하며, 가래가 없거나 진득진득해 잘 뱉어지지 않음.

이명 ; 구해(久咳)

 

노수(勞瘦)

허로로 몸이 여위는 것.

이명 ; 허로이수(虛勞羸瘦)

 

식적수(食積嗽)

음식에손상되어 생긴 담(痰)이 오랫동안 몸 안에 쌓여 있음으로써 기침하는 병증. [만병회춘(萬病回春)] 제2권에서 ‘식적수(食積嗽)는 가래가 아교처럼 끈적끈적한데…… 과루지실탕(瓜蔞枳實湯)을 가감해서 치료한다.(食積嗽者, 痰嗽如膠也, ……瓜蔞枳實湯加減.)’라고 하였다.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해수효천원류(咳嗽哮喘源流)>에서 '식적수는 음식에 손상되어 생긴 담(痰)이 오랫동안 몸 안에 쌓여서 기침하는 것으로 맥이 반드시 삭(數)하고 경(硬)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트림을 하면 시큼한 냄새가 나며 열이 난다. 또는 끈적끈적한 가래가 막아 숨이 가쁘고 그득하기도 하는데, 모두 위화(胃火)가 치솟아 폐기(肺氣)를 핍박하기 때문으로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 청대(靑黛)와 과루(瓜蔞)를 쓰지 않고서는 제거할 수 없으므로 과루환(瓜蔞丸)과 이모영수탕(二母寧嗽湯)으로 치료한다. 식적(食積)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얼굴이 푸릇하다가 노릇하다가 희끗하여 일정하지 않으며 게가 길을 간 것처럼 한쪽은 누렇고 한쪽은 희므로 얼굴빛을 살펴 알 수 있다.(食積嗽, 傷食生痰, 久積發咳也, 其脈數硬, 必兼胸滿噫酸, 發熱, 或稠痰壅滯喘滿, 皆由胃火上炎, 沖逼肺氣, 久而不愈也, 此非靑黛, 瓜蔞不除. 瓜蔞丸, 二母寧嗽湯. 總之, 凡有食積者, 必面靑黃白不常, 面上如蟹爪路, 一黃一白者, 此又可望色而知也.)'라고 하였다.

 

이명 ; 담적수(痰積嗽), 식적담수(食積痰嗽), 식적해수(食積咳嗽), 식해(食咳)

양방병증 ;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