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단(黑龍丹) ♣
◈治産難及死胎不下胎衣不下産後兒枕痛血迷血暈一切危急垂死者灌藥得下無不活神驗不可言五靈脂當歸川芎良薑熟地黃各一兩右犫盛砂盒紙筋鹽泥固濟炭十斤禭候冷取出却入百草霜三錢硫黃乳香各一錢半花蘂石禭琥珀各一錢右硏細末醋恪湖和丸彈子大每一丸入薑汁童便溫酒中細硏服之《丹心》 ◈난산을 치료한다. 죽은 태아가 나오지 않는 것,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 해산 후에 어혈로 아랫배가 아픈 것, 피가 많이 흘러서 정신이 혼미하고 어질어질하는 것 등 일체 위급한 때에 이 약을 떠넣어 넘기기만 하면 살지 못하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그 효과에 대해서는 다 말할 수 없다. 오령지, 당귀, 궁궁이(천궁), 양강, 찐지황(숙지황) 각각 4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사기합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종이 심지와 소금을 넣고 이긴 진흙으로 그 짬을 싸바른 다음 숯 6kg으로 구워 식혀서 꺼낸다. 여기에 백초상 12g, 유황, 유향 각각 6g, 화예석(달군 것), 호박 각각 4g 등을 넣고 보드랍게 가루내어 식초를 두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생강즙을 탄 따뜻한 술로 잘 풀어 먹는다[단심].
◈一方靈芝當歸川芎良薑生乾地黃各一錢入鷄子穀內鹽泥固濟火禭百草霜一兩硫黃乳香各二錢琥珀花蘂石各一錢製法同上《正傳》 ◈어떤 처방에는 오령지, 당귀, 궁궁이(천궁), 양강, 생건지황 각각 4g씩 달걀껍데기 속에 넣고 소금으로 이긴 진흙으로 싸바른 다음 불에 굽는다. 여기에다 백초상 40g, 유황, 유향 각각 8g, 호박, 화예석 각각 4g을 넣는데 약을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다고 하였다[정전].
================================================================================== 출처 ; 의학정전(醫學正傳)(1515년) 산실(産室) 편명 ; 부인과하 산후(婦人科下 産後)
구성약재 고량강(高良薑): 7.5 g. 당귀(當歸): 7.5 g. 생지황(生地黃): 7.5 g. 오령지(五靈脂): 7.5 g. 천궁(川芎): 7.5 g.
조제용법 ; 위의 약을 잘게 잘라 모래솥 한개에 약을 넣고 바깥을 적석지를 곱게 가루내어 식초를 섞어 밀봉하고 종이로 싸매고 소금과 진흙으로 감싸서 약한 불로 달구어 화독을 내보내고 곱게 갈아 뒤의 약을 넣는다.
주치병증 어혈동통(瘀血疼痛) 어혈로 인한 동통을 이르는 말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卷十) 부인(婦人)
구성약재 당귀(當歸): 37.5 g. 숙지황(熟地黃): 37.5 g. 양강(良薑): 37.5 g. 오령지(五靈脂): 37.5 g. 천궁(川芎):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사기합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종이 심지와 소금을 넣고 이긴 진흙으로 그 짬을 싸바른 다음 숯 3kg으로 구워 식혀서 꺼낸다. 여기에 백초상 11.25g, 유황 5.625g, 화예석(달군 것), 호박 각각 3.75g 등을 넣고 부드럽게 가루내어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생강즙을 탄 따뜻한 술로 잘 풀어 먹는다.
주치병증 사태불하(死胎不下) 태아가 임신부의 뱃속에서 죽어 오래되어도 나오지 않는 것. 태사불하(胎死不下)라고도 함. 임신기나 분만 전에 발생하는데, 대개 임신부의 기혈(氣血)이 허약하여 포궁(胞宮)이 태아를 내보낼 힘이 없거나 포궁에 어혈(瘀血)이 막혀 태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여 발생한다. 기혈이 허약하면 배가 부르지 않고 오히려 약간 줄어들면서 음도(陰道)에서 담홍색의 피가 나오거나 입에서 악취가 나고, 정신이 피로하며, 면색황백(面色黃白)․납매(納呆)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양방병증 ; 사산아
산난(産難) 난산(難産)을 말함. [의방유취(醫方類聚)]에 나옴. 난산은 우선 자궁출혈(子宮出血)로 인하여 장(臟)이 조(燥)하게 되었거나, 금기사항(禁忌事項)을 어겼거나, 분만(分娩)할 때가 아닌데 복통이 있어서 산모(産母)가 놀라고 경거망동하여 양수가 미리 터져 자궁(子宮)과 산도(産道)가 건삽(乾澁)하거나, 산모가 피로하게 되면 난산이 된다. 산모 혀의 색이 푸르면 태아(胎兒)는 죽더라도 산모는 살고, 입술이 푸르면서 입가에 거품이 나오면 태아와 산모가 모두 죽으며, 산모의 안색이 파랗고 혀가 붉으면서 거품이 나오면, 산모는 죽더라도 태아는 산다. 그러므로 분만시에는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며, 몸을 굽히지 말아야 한다. 만약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거나 몸을 굽히거나 하면 태아가 즉시 몸을 움직이고, 갑자기 충격을 주면 태아가 옆으로 눕거나 뒤집혀서 분만시에 어려움을 겪는다.
산후아침통(産後兒枕痛) 산모의 태중(胎中)에 혈괴(血塊)가 있었는데 출산 때 흩어지지 않고 장부(臟腑)가 풍한(風寒)을 외감(外感)하면 아랫배에 응체(凝滯)하여 통증이 생김. 진통처럼 일정시간을 두고 아픈 것과 자궁이 수축되면서 아픈 것이 포함됨. 산후 며칠이 지나도 아프고 열이 나며 자한(自汗)과 오한이 따를 수 있음. 이명 ; 아침통(兒枕痛), 후산통(後産痛) 양방병증 ; 산후 아래배 통증
태의불하(胎衣不下) 태아를 분만한 후 태반(胎盤)이 잘 나오지 않는 것. 포의불출(胞衣不出), 식포(息胞), 식태(息胎), 태의불출(胎衣不出), 태의불하(胎衣不下), 아의불출(兒衣不出), 포창불하(胞脹不下)라고도 한다. 대부분 분만 후에 원기(元氣)가 크게 허하여 계속 배출시킬 힘이 없으므로 패혈(敗血)이 포중(胞中)에 유입(流入)되어 포(胞)가 커져서 나오지 않거나, 사기(邪氣)가 침범하여 기혈(氣血)과 엉겨서 머물기 때문이다. 이명 ; 포의불출(胞衣不出), 식포(息胞), 식태(息胎), 태의불출(胎衣不出), 태의불하(胎衣不下), 아의불출(兒衣不出), 포창불하(胞脹不下)
혈훈(血暈) 음혈모손(陰血耗損)으로 생긴 현훈. 실혈이 많거나, 열병으로 영혈(營血)이 작상(灼傷)되거나, 허화(虛火)가 치성하여, 또는 심비(心脾)의 양기(陽氣)가 부족한 등으로 혈이 뇌(腦)를 채우지 못해 일어남. 심비양허면 안면창백, 정신피로, 무력, 심계(心悸), 음식감소 등이 나타남. 음허(陰虛)면 오심번열(五心煩熱), 불면, 도한(盜汗), 신체수척, 舌絳(舌絳), 맥세(脈細) 등이 나타남. 실혈현훈(失血眩暈) 참조. 뇌빈혈(腦貧血), 산후현훈(産後眩暈)과 비슷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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