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태경과 간풍[胎驚癎風]

한들 약초방 2016. 2. 9. 08:58

 

 태경과 간풍[胎驚癎風]

 

 

者乃孕婦嗜慾忿怒驚撲或傷風邪兒初生下卽嘔吐紩疦口眼斜驚啼聲短開或頰赤或面靑口咬牙眼合涎潮筋骨拘攣身腰强直臍腹腫起與口撮口同證視其眉間氣色紅赤者生靑黑者死辰砂膏最妙猪乳膏鎭驚散(二方見上)太乙散亦佳《入門》

 

태경과 간풍은 임신부가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고 성내거나 놀라거나 부딪치거나 풍사에 상한 데로부터 생기는데 아이가 나서 토하고 경련이 일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놀라서 울며 울음소리가 짧고 뺨이 쭈그러들며 숫구멍이 열려 있다. 뺨이 붉고 얼굴이 푸르며 입을 다물고 이를 갈며 눈을 감고 느침을 흘리며 힘줄이 가드라들며 몸과 허리가 뻣뻣해지고 배꼽노리가 부어오른 것이 금구풍( 口風)이나 촬구풍(撮口風) 증상과 같은데 눈썹어간을 보아 기색이 붉으면 살고 검푸르면 죽는다. 이런 때에는 진사고(辰砂膏) 가장 좋고

저유고(猪乳膏)  진경산(鎭驚散) (鎭驚散, 가지 처방은 모두 위에 있다), 태을산(太乙散) 등도 좋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