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환(枳殼丸)

 

♣지각환(枳殼丸) ♣     ◈治同上枳殼防風獨活大黃前胡當歸麻黃各三錢右爲末恪糊和丸黍米大米飮呑下一二十丸《丹心》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지각, 방풍, 따두릅(독활), 대황, 전호, 당귀, 마황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기장쌀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20알씩 미음으로 먹인다[단심].   ◈一名龜背丸《回春》 ◈일명 구배환(龜背丸)이라고도 한다[회춘].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하간(河間)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삼(卷三) 삼초부(三焦腑)   구성약재 목향(木香): 9.375 g. 빈랑(檳榔): 18.75 g. 지각(枳殼): 75 g. 진피(陳皮): 37.5 g. 흑견우자(黑牽牛子): 150 g. 반은 생것으로 하고 반은 볶아서 찧는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에 반죽하여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대변불통(大便不通) 대변이 굳어 나오지 않는 병증. 이명 ; 대변비결(大便秘結) 양방병증 ; 변비; 요폐   삼초약(三焦約) 대소변을 볼 수 없는 질환을 말함. [황제삼부침구경(黃帝三部鍼灸經)]에서 ‘아랫배가 부으면서 아프고 소변을 볼 수 없는 것은 사기(邪氣)가 삼초(三焦)에 있는 것이니, 병명이 삼초약(三焦約)이며 안에서 막혀 대소변을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무릇 삼초는 수곡(水穀)의 도로이고 기(氣)가 끝나고 시작하는 곳이다. 상초(上焦)는 안개와 같고, 중초(中焦)는 거품과 같으며, 하초(下焦)는 도랑과 같으니, 삼초가 흘러 운행하는 길로 영위(營衛)를 기르면 수곡을 부숙(腐熟)시키고 청탁(淸濁)을 분별하여 때에 맞춰 배설하고 울체(鬱滯)됨이 없다. 만약 영위기(營衛氣)가 조화롭지 못하면, 풍사(風邪)가 침입해서 결독지관(決瀆之官)이 조여져 통하지 않게 되니, 이러한 까닭으로 대소변을 볼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