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선풍산(宣風散)

한들 약초방 2016. 2. 14. 11:46

 선풍산(宣風散)

 

 

治痘靑乾黑陷煩渴腹脹而喘二便赤澁乃熱蓄於內宜服黑丑四兩取頭末一兩半生半炒陳皮甘草各二錢半檳兩箇右細末二三歲兒服五分四五歲已上兒一錢蜜湯下《錢氏》

 

구슬이 푸르고 마르며 거멓게 꺼져 들어가면서 번갈이 나고 배가 불러 오르며 숨이 차고 대소변이 붉고 나오지 않는 등을 치료한다. 이것은 속에 열이 쌓인 것이므로 약을 쓰는 것이 좋다.

나팔꽃검은씨(흑축, 맏물가루를 40g에서 20g 생것, 20g 닦은 ) 160g, 귤껍질(陳皮), 감초 각각 10g, 빈랑 2.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2-3 어린이에게는 2g 먹이고 4-5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4g 꿀물로 먹인다[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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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정전(醫學正傳)(1515년)

편명 ; 소아과 급만경풍(小兒科 急慢驚風)

 

구성약재

사향(麝香): 1 g. 분말로 만든다.

전갈(全蝎): 21 마리. 완전한 것. 술로 구워서 가루낸다.

 

조제용법 ; 위의 약을 곱게 가루내어 2,3살 아이에게 반돈을 꿀탕과 섞어 한돈을 식전에 먹는다.

 

주치병증

급경풍(急驚風)

급경풍(急驚風) 내열(內熱)이 치성한 데에 풍사(風邪)를 외감해 심(心)이 열을 받아 경(驚)이 쌓이고 간이 풍을 생성하여 휵닉(搐搦)을 일으킴. 즉 간풍과 심화로 두 장기가 서로 다투어 기혈이 어지럽혀져 담연(痰涎)이 옹성하고 백맥(百脈)이 엉겨 관규(關竅)가 통하지 못하여 풍기가 나갈 데가 없어서 발생함. 원인에 따라 외감경풍(外感驚風), 담열경풍(痰熱驚風), 경공경풍(驚恐驚風)으로 나눔. 장열연조(壯熱涎潮), 찬시(竄視), 각궁반장(角弓反張), 축닉전동(搐搦顚動), 아관긴급(牙關緊急) 등이 따름. 또한 입, 눈, 눈썹, 뺨이 당기고, 입안에서 더운 김이 나고, 눈등과 입술이 붉어지고, 대소변이 황적색을 띠고, 맥이 부(浮), 삽(澁), 홍(洪), (緊)함. 중추신경(中樞神經)의 급성감염증(急性感染症).

양방병증 ; 열성 경련; 경련성장애; 신경계통의 결핵; 뇌염, 척수염 및 뇌척수염; 달리 분류되지 않은 세균성 수막염; 기타 및 상세불명의 원인에 의한 수막염

 

휵닉(搐搦)

(1) [증치준승(證治準繩)] <상한론(傷寒論)>에서 "계(瘈)는 힘살이 땅기면서 오그라드는 것이고, 종(瘲)은 힘살이 늘어지는 것이다. 펴지고 오그라지기를 그치지 않는 것이 계종인데 속칭 휵닉(搐搦)이라 한다.(瘈者, 筋急而縮也, 瘲者, 筋緩而伸也. 或伸縮而不止者, 瘈瘲也. 俗謂之搐搦.)"라고 하였다. (2) 팔다리를 버둥거리면서 아울러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여 두손을 주먹쥐는 증상을 말함. [의편(醫碥)] 제4권에서 "휵닉은 손발을 자주 펼쳤다가 오그리는 것이다. 휵닉(搐搦)을 익(搦)이라고도 하는데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무엇을 움켜쥐듯 두손을 단단히 주먹쥐는 것을 말한다.(抽搐者, 手足頻頻伸縮也. 或言抽搐者搦, 謂十指頻頻開合, 兩拳緊揑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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