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갈(蝎, 전갈)

한들 약초방 2016. 2. 17. 11:18

 (蝎, 전갈)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甘] 맵고[辛] 독이 있다. 여러 가지 풍증과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것,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 손발이 가드라드는 것, 어린이의 경풍을 치료한다.

 

 청주(靑州)에서 나는데 생김새가 단단하고 작은 것이 좋다.

 

 아무 때나 잡아서 써도 되는데 전체를 쓸 수도 있고 꼬리만 쓸 수도 있다. 꼬리 부분이 약 효과가 더 좋다. 물로 뱃속에 있는 흙이나 모래를 씻어 버린 다음 닦아서[炒] 쓴다.

 

 전갈의 앞부분을 오( )이라고 하고 뒷부분을 채( )라고 하는데 사람이 쏘이면 독이 심하다[본초].

 

 우리나라의 창덕궁 후원과 황주에서 간혹 나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무역하여 오던 도중 놓친 것이 번식된 것이다[속방].

'^*^동의보감^*^ > 동의보감탕액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고뇌( 腦)   (0) 2016.02.17
누고( , 도루래)  (0) 2016.02.17
오령지(五靈脂)  (0) 2016.02.17
강랑( , 말똥구리)  (0) 2016.02.17
작옹(雀瓮, 쐐기벌레집)   (0)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