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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아술(蓬莪 , 봉출)

한들 약초방 2016. 3. 14. 10:59

  봉아술(蓬莪 , 봉출)

 

 

 

性溫味苦辛無毒治一切氣通月經消瘀血止心腹痛破竎癖療奔豚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쓰며 맵고[苦辛] 독이 없다. 모든 기를 잘 돌게 하고 월경을 잘하게 하며 어혈을 풀리게 하고 명치 아래와 복통을 멎게 한다. 현벽( 癖)을 삭이고 분돈(奔豚)을 낫게 한다.

 

根如鷄鴨卵大小不常九月採蒸熟暴乾此物極堅硬難搗熱灰火中氖令透熟乘熱入臼內搗之卽碎如粉《本草》

뿌리는 닭이나 오리의 알과 비슷한데 크고 작은 것이 일정하지 않다. 음력 9월에 캐어 쪄서 익힌 다음 햇볕에 말린다. 이 약은 아주 딴딴하고 굳기[堅硬] 때문에 부스러뜨리기 어려우므로 뜨거운 잿불 속에 묻어 잘 구워서 뜨거울 때 절구에 넣고 짓찧으면 부서져서 가루가 된다[본초].

 

破竎癖氣最良色黑破氣中之血《湯液》

현벽을 삭이는 데 아주 좋다. 빛은 검은데 기(氣) 속의 혈을 헤친다[탕액].

 

卽蓬朮也陳醋煮熟犫焙乾用之或火礐醋炒用得酒良《入門》

즉 봉출(蓬朮)이다. 묵은 식초(陳醋)를 두고 삶아서 썰어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쓰기도 하고 혹은 싸서 불에 굽거나 식초로 축여 볶아 쓰기도 한다. 술과 같이 쓰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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