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附子) ♣
◈性大熱味辛甘有大毒補三焦厥逆六府寒冷寒濕浔抖墮胎爲百藥長
◈성질은 몹시 열하고[大熱] 맛은 매우며 달고[辛甘] 독이 많다. 3초를 보하고 궐역(厥逆)과 6부(府)에 있는 한랭과 한습으로 위벽증( 證)이 생긴 것을 낫게 한다. 유산시키는 데는 모든 약 가운데서 가장 좋다.
◈烏頭烏喙天雄附子側子皆一物也刑事烏頭者爲烏頭兩岐者爲烏喙細長至三四寸者爲天雄根傍如芋散生者爲附子傍連生者爲側子五物同出而異名也《本草》
◈오두(烏頭), 오훼(烏喙), 천웅(天雄), 부자(附子), 측자(側子)가 다 한 가지 식물이다. 모양이 까마귀 대가리 같은 것을 오두라 하고 두가닥진 것은 오훼라 한다. 가늘고 길이가 3-4치 되는 것을 천웅이라 하며 뿌리겉에 토란과 같이 붙어 있는 것을 부자라 한다. 겉에 연달아 난 것을 측자라고 한다. 이 5가지 약은 같은 데 생기는데 이름만 다르다[본초].
◈附子小者力弱大者性惡五錢重者佳《丹心》
◈부자가 작은 것은 약 힘이 약하고 큰 것은 성질이 사납고 20g쯤 되는 것이 좋다[단심].
◈古方用大附子重一兩者取其力大凡用須礐令裂去皮臍使之《丹心》
◈옛날 의학책에는 큰 부자로서 무게가 40g인 것을 쓰면 그 힘이 크다고 하였다. 대개 쓸 때에는 반드시 싸서 터지도록 구워 껍질과 배꼽을 버리고 쓴다[단심].
◈有用童便浸煮以助下行
◈쓸 때에 동변에 담갔다가 달여셔 쓰면 내려가는 힘이 좋아진다.
◈本手少陽命門及三焦藥也通行諸經浮中沈無所不至《入門》
◈본래 수소양명문(手少陽命門)과 3초의 약이다. 모든 경맥을 다 돌기 때문에 높은 데나 중간이나 낮은 데나 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입문].
◈甘草人參生薑相配正制其毒也《入門》
◈감초, 인삼, 생강을 배합하면 그 독이 없어진다[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