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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烏頭)

한들 약초방 2016. 3. 14. 11:13

 오두(烏頭) 

 

 

 

性大熱味辛甘有大毒主風寒濕痺消胸上冷痰止心腹坷痛破積聚墮胎   

성질은 몹시 열하고[大熱] 맛은 매우며 달고[辛甘] 독이 없다.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痺證)을 낫게 하고 가슴 위에 있는 냉담(冷痰)을 삭게 하며 명치 아래가 몹시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적취(積聚)를 헤치며 유산시킨다.

 

卽川烏也與附子同種製法亦同一名菫一名奚毒其形長而有尖者佳《本草》

즉 천오(川烏)이다. 부자와 같은 종류로서 법제하는 방법도 같다. 일명 근(菫) 또는 해독(奚毒)이라고도 하는데 그의 모양은 길고 뾰족한 것이 좋다[본초].

 

烏頭天雄皆氣壯形偉可爲下部藥之佐而無表其害人之禍殺人多矣當以童便煮而浸之以殺其毒且助下行之力入鹽尤捷《丹心》

오두와 천웅은 모두 기가 웅장하고 형세가 세어서 하부의 약에 좌사약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을 해하는 것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것을 알지 못하며 사람을 죽이는 일이 많다. 때문에 반드시 동변에 달여서 담가 두어 그 독을 없애는 동시에 내려가는 힘을 돕게 하여야 한다. 소금을 넣으면 더욱 빠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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