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하(半夏, 끼무릇) ♣
◈性平(生微寒熟溫)味辛有毒主傷寒寒熱消心腹痰熱滿結咳嗽上氣消痰涎開胃健脾止嘔吐去胸中痰涎療秇墮胎
◈성질은 평(平)하고(생것은 약간 차고[微寒] 익히면 따뜻하다[溫]) 맛은 매우며[辛] 독이 있다. 상한(傷寒) 데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낫게 하고 명치 아래에 담열(痰熱)이 그득하게 몰린 것과 기침하고 숨이 찬 것을 낫게 하며 담연(痰涎)을 삭이며 음식을 잘 먹게 한다. 비(脾)를 든든하게 하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하며 가슴 속에 담연을 없앤다. 또 학질을 낮게 하며 유산시킨다.
◈處處有之生田野中五月八月採根暴乾以圓白陳久者爲勝《本草》
◈곳곳에 있으며 밭과 들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둥글고 희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본초].
◈湯浸切片淋洗七遍去涎盡以生薑汁浸一宿焙乾用《本草》
◈끓는 물에 담갔다가 조각이 나게 썰어 일곱번을 씻어 침 같은 진이 다 없어진 다음 생강즙에 담가 하룻밤 두었던 것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본초].
◈入足陽明太陰少陽經臘月泡洗置露天氷過又泡共七次留久極妙《入門》
◈족양명경과 태음경, 소양경에 들어간다. 음력 12월에 물에 우려서 밖에 내놓아 얼쿤다[氷]. 이렇게 일곱번 우려 오래 두었던 것이 가장 좋다[입문].
◈三消及血虛者乾咽痛者腸燥大便難者汗多者皆勿用《丹心》
◈3가지 소갈과 혈허(血虛)한 사람, 목구멍이 마르면서 아픈 사람, 장이 말라 대변을 보기 힘든 사람, 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모두 쓰지 말아야 한다[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