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온을 치료하는 방법[大頭瘟治法] ♣
◈兩目鼻面腫者陽明也耳前後幷額角腫者少陽也腦後項下腫起者太陽也表證多者荊防敗毒散裏證多者防風通聖散(方見寒門)加惡實玄參俱用酒炒微微下之《入門》
◈ 양쪽 눈과 코, 얼굴이 붓는 것은 양명경(陽明經)에 생긴 것이고 귀의 앞뒤와 이마, 모서리가 붓는 것은 소양경(少陽經)에 생긴 것이며 뒤통수와 목덜미 아래가 붓는 것은 태양경(太陽經)에 생긴 것이다. 표증(表證)이 많으면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을 쓰고 이증(裏證)이 많으면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防風通聖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우엉씨(술에 축여 볶은 것)와 현삼(술에 축여 볶은 것)을 넣어 달여 먹여서 약간 설사시킨다[입문].
◈服藥俱仰臥使藥氣上行《入門》
◈ 약을 먹은 다음에는 반드시 누워서 약기운이 몸 위로 돌게 하는 것이 좋다[입문].
◈東垣普濟消毒飮子最妙人中黃丸亦妙《入門》
◈ 『동원』의 보제소독음자(普濟消毒飮子) 가 제일 좋고 인중황환(人中黃丸)도 또한 좋다[입문].
◈大頭瘟俗謂之時毒常於鼻內紩通氣散取十餘疝作效若紩藥不疝者不可治也如疝出膿血者治之必愈每日用疝藥三五次以泄毒氣此是良法左右看病之人日日用疝藥疝之必不傳染《精義》
◈ 치료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천천히 하고 후에는 급하게 해야 한다. 처음에 천천히 한다는 것은 사기가 형체 없는 곳의 가장 높은 곳에 생겼기 때문에 약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질이 찬 약을 술에 담갔다가 먹거나 술에 볶아 먹는 것도 다 이런 까닭이다. 나중에 급하게 한다는 것은 사기(邪氣)가 속에 형체가 있는 곳에 들어 간 것을 빨리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해장].
◈大頭病此熱氣在高点之上切勿用降藥宜羌活酒芩酒大黃《丹心》
◈ 대두병(大頭病)은 열이 몸의 높은 곳에 있다고 하여 결코 내리는 약만 쓰지 말고 강호리(강활), 속썩은풀(황금, 술에 축여 볶은 것), 대황(술에 축여 볶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단심].
◈治法當先緩而後急先緩者邪見於無形之處至高之分當用緩緩徐徐服之寒藥則酒浸酒炒皆是也後急者邪氣入於中有形質之所此爲客邪當急去之《海藏》
◈ 대두온(大頭瘟)을 민간에서는 시독(時毒)이라고 하는데 독이 늘 코 안에 있기 때문에 통기산(通氣散) 으로 10여 번 재채기를 하게 하면 효과가 있다. 만일 약을 넣어도 재채기를 하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그러나 재채기를 하게 하여 피고름이 나올 때에 치료하면 반드시 낫는다. 하루에 재채기하게 하는 약을 세번에서 다섯번 써서 독기를 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간호하는 사람은 매일 재채기하게 하는 약을 써서 재채기하면 반드시 전염되지 않는다[정의].
◈經三四日不解者宜荊防敗毒散至七八日大小便通利頭面腫起高赤者宜托裏消毒散(方見癰疽)兼鍼磠出血泄其毒氣十日外不治自愈若五日已前精神昏亂咽喉閉塞語聲不出頭面大腫食不知味者必死《精義》
◈ 3-4일이 지나도 낫지 않을 때에는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을 쓰는 것이 좋고 7-8일이 되어 대소변이 잘 나가고 머리와 얼굴이 부어서 몹시 붉어진 데는 탁리소독산(托裏消毒散) (托裏消毒散, 처방은 옹저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겸하여 침으로 찔러 피를 내어 그 독기를 빼야 한다. 그 다음에는 치료하지 않아도 10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만일 5일 이전에 정신이 흐릿하고 목구멍이 막혀 말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머리와 얼굴이 몹시 붓고 음식맛을 모르면 반드시 죽게 된다[정의].
◈大頭瘟宜用旣濟解毒湯芩連消毒飮牛蒡芩連湯漏蘆散二黃湯消毒丸召黃丸二聖救苦丸加味召黃丸淸凉救苦散通氣散《諸方》
◈ 대두온(大頭瘟)에는 기제해독탕(旣濟解毒湯) 금련소독음(芩連消毒飮) 우방금령탕(牛蒡芩連湯) 누로산(漏蘆散) 이황탕(二黃湯) 소독환(消毒丸) 강황환( 黃丸) 이성구고환(二聖救苦丸) 가미강황환(加味 黃丸) 청량구고산(淸凉救苦散) 통기산(通氣散) 이 좋다[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