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산후증(산후풍, 산후통, 산후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 손발이 얼음짱처럼 찬데, 식은땀, 두통, 찬 바람이 들어오는 감,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등), 허리를 삐거나 발목 관절을 삐었을 때, 근육통, 견근골, 활혈(活血), 어혈, 부종, 생강나무작설차용, 이쑤시개용, 여성들의 머릿기름용, 해열, 기침, 피부병, 손발냉한데, 혈액순환촉진, 타박상, 산후풍에 효험있는 생강나무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생강나무의 다른 이름은 삼찬풍[三鑽風: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산호초[山胡椒, 승자수엽:昇子樹葉, 삼아오약:三椏烏藥, 향려목:香麗木, 삼아조장:三椏釣樟, 후추수:猴楸樹, 삼각풍:三角楓, 산강:山薑, 가산노산곤:假山勞山棍, 강양:薑羊: 중약대사전], 황매목(黃梅木), 삼첩풍(三鉆風), 황해목(黃海木), 단향매(檀香梅), 생강나무, 개동백나무, 산동백나무, 개동백나무, 새앙나무 등으로 부른다.
생강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산후풍(산후증, 산후통, 아이를 낫고 몸조리를 못해 손발이 냉한데 등) 생강나무 줄기를 잘 게 썬 것 5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임상자료: 산후증 환자 89례를 위의 방법으로 5~7일 동안 치료한 결과 찬 바람이 들어오는 감,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머리아픔, 식은 땀 등이 대상환자의 90% 이상에서 없어졌거나 덜어졌다. 30일 동안 치료한 다음 완전히 나은 환자가 17례, 좀 나은 환자가 8례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74면]
이른 봄철에 산기슭에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며 피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산수유꽃과 비슷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강나무는 말없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봄이 왔다는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서 꽃가까이에 가노라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나면서 그 향이 너무 진하다 못해 어딘가 모르게 비릿한 지린내가 나기도 한다.
생강나무를 삼첩풍이라고도 불린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 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내어 부인네들이 머릿기름으로 써 왔기 때문에 산 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또는 황매목, 단향매, 산후추라고도 부른다.
봄에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참새혓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생강나무의 새순을 채취하여 작설차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채오> 약사모 회원님께서 2008년 3월 13일 생강나무잎의 체험담을 산야초 연구소에 보내주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눈두덩이에 피멍이 들었을 때
저는 또 집회에서 한눈의 눈두덩이 맞아 피멍이들고 부어 앞이 보이지 않아 불편함은 물론 남보기가 미안해서 병원에가서 빨리 멍이나 부은것을 가라 않히고자 하였으나 약 3주일 정도 되어야 가라않는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내가 약초를 실험하고자 검토하고 가까운 산에서 생강나무잎의 즙을 짜서 누워잘때 거즈에 적셔 눈위에 올리고 3일동안 했더니 부은것과 멍이 가시는 것을 보고 토종 산야초의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사용부위는 주로 잔가지를 이용한다. 1년 내내 채취할 수 있으며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서 달여 먹는다. 잎과 열매도 말려서 달여 먹는다. 봄철에 연한 어린잎은 쌈을 싸서 먹어도 좋다. 해열,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산후풍, 오한, 복통, 신경통, 멈든 피로 인한 통증, 타박상, 발을 헛디뎌 삔데 사용한다. 말린가지를 30~50그램 정도를 200cc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멍든곳의 통증과 타박상이나 삔 상처에는 생것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 준다. 씨를 산후추라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며, 가지를 달여서 차 대용으로도 마신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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