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는 생약명으로 봉두채(峰斗菜), 관동화 라고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흑남과(黑南瓜), 사두초(蛇頭草)라고 한다. 약효는 꽃, 뿌리, 전초에 있고 3~4월(개화기:꽃/ 전초), 가을(뿌리)에 채취를 하여 날것 또는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서늘하며 달고 맵다. 독성은 없다.
잎자루는 산채(山菜)로서 식용으로 하고, 꽃이삭은 식용 또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과 엽병은 몹씨 쓰므로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다.
잎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비타민이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는 적다.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머위는 영양면 보다는 향채로 많이 먹는다.
머위 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 종창, 안정, 건위, 수종, 식욕촉진, 진정, 이뇨, 풍습 등의 약재로 쓰인다.
굵은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뻗으면서 번식하고 땅 속에서 가지가 생기며 꽃줄기는 곧게 선다. 꽃봉오리를 말린 것을 관동화(款冬花), 뿌리 잎을 관동엽(款冬葉), 꽃을 봉두화(蜂斗花)라고 한다.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잎과 잎자루를 산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며 생즙을 내어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질환 등을 다스린다.
기침가래약, 항염제로써, 기관지천식, 후두염, 기관지확장증, 폐렴, 기관지염, 위장카타르, 신장과 요도의 염증, 등에 쓴다. 한의에서는 꽃봉오리를 가래, 기침, 열병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진하게 달인 물로 탈모, 비듬, 가려움증에 머리를 씻기도 한다. 쐐기풀의 쐐기털도 머리에 좋으므로 같이 쓰면 더욱 좋다. 민간에서는 머위를 기침가래약으로, 쓴맛 건위약으로, 감기 약으로, 땀내기약으로 쓰기도 한다.
관동화 달임 : 10~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회에 나누어 마신다.
관동 가루 : 마른 가루 10~15g을 뜨거운물로 30분 정도 우려서 차처럼 마신다.
관동잎담배 : 마른 관동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심한 기침에 피운다.
머위팅크 : 머위 200g, 독활 200g, 알콜로 전량 1리터로 만들어 신경통, 류마티스, 신경쇠약에 1회 10~15cc씩 하루 3회 복용한다.
타박상, 부기, 종기 :머위 뿌리줄기를 캐어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타박상, 부기, 종기 등에 효과가 있고, 뿌리말린 것 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고, 입가심을 하면 편도선이나 인후염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머위의 잎은 나물로 먹는다.
백내장 :머위뿌리의 붉은 줄기를 혹소 시켜 매일 복용하면 좋다.
가래(痰)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머위를 따서 달여 마시든가 된장과 끓여 먹으면 거담(가래빼기)에 좋다. 특히 임신중의 기침에 효과가 있다.
유선염 :머위 잎을 불에 쪼여 부드럽게 해서 환부에 붙이되 마르면 갈아붙인다.
각혈 :꽃 4~6g 또는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씩 2~3일 공복에 복용한다.
감기(感氣)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거담(祛痰) :꽃 4~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건위(健胃) :전초 4~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기관지염(氣管支炎) :전초나 꽃 또는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물고기 먹고 체해 중독증에 걸렸을때 :잎 20~25g을 1회분 기준으로 생즙을 내서 4~5회 복용한다.
생선 먹고 체했을 때 :전초 또는 꽃 5~6g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