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설리고(玄霜雪梨膏)
◈治咳嗽唾卋吐血除勞心動火勞嗽久不愈雪梨六十箇去心皮取汁二十鍾酸者不用生藕汁十鍾生地黃汁十鍾麥門冬煎取汁五鍾生蘿挙汁五鍾白茅根汁十鍾右汁合和重濾去渣火上煎煉入煉蜜一斤飴糖八兩枾霜八兩薑汁半酒盞火上再熬如稀糊則成膏矣每服三五匙日三服不拘時《醫鑑》
◈해혈(咳血), 수혈(嗽血), 타혈(唾血), 각혈( 血), 토혈(吐血) 등을 치료하는데 지나치게 속을 써서 화(火)가 동(動)한 것과 허로(虛勞)로 나는 기침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도 낫게 한다.
잘 익은 배 60알(속과 껍질을 버리고 즙을 20종지 정도 낸다. 신맛이 있는 배는 쓰지 못한다), 생연뿌리즙 10종지, 생지황즙 10종지, 맥문동 달인 물 5종지, 생무즙 5종지, 띠뿌리(모근)즙 10종지.
위의 약들을 한데 섞어서 여러 번 거른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달이다가 졸인 꿀(煉蜜) 600g, 엿 320g, 시상 320g, 생강즙 반 술잔을 넣고 다시 묽은 풀처럼 되게 달인다. 한번에 3-5숟가락씩 하루 세번 아무 때나 먹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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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의감(醫鑑)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오(卷五) 해수(咳嗽)
내용 ; 해혈(咳血)․수혈(嗽血)․타혈(唾血)․각혈(喀血)․토혈(吐血)을 치료하는데, 지나치게 마음을 써서 화(火)가 동(動)한 것과 허로(虛勞)로 나는 기침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도 없애주는 처방임
구성약재
나복(蘿菔): 5 잔. 생 것의 즙을 취한다.
맥문동(麥門冬): 5 잔. 즙
모근(茅根): 10 잔. 즙
생지황(生地黃): 10 잔. 즙
설리즙(雪梨汁): 20 잔. 심과 껍질을 제거한다.
우즙(藕汁): 10 잔.
조제용법 ; 약재의 즙들을 다시 받아서 찌꺼기를 버리고 달이다가 봉밀 600g, 엿(이당) 300g, 시상(柿霜) 300g, 생강즙 반잔을 넣고 달이는데 묽은 풀처럼 되면 고약이 다 된 것이다. 한번에 3-5숟가락씩 먹는다.
주치병증
노수(勞嗽)
(1) 해수(咳嗽)가 오래되어 병을 형성하거나 병이 극도로 악화되어 폐(肺)를 손상시킴으로써 해수(咳嗽)가 발생한 것. [증치요결(證治要訣)] <제수문(諸嗽門)>에서 "노수(勞嗽)에는 해수(咳嗽)가 오래되어 노병(勞病)이 형성된 경우가 있고, 노병(勞病)으로 인하여 해수(咳嗽)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勞嗽. 有久嗽成勞者, 有因病勞久嗽者.)"라고 하였다. (2) [단계심법(丹溪心法)] <해수(咳嗽)>에서 "노수(勞嗽)는 화(火)가 울(鬱)하여 생기는 기침이다.(勞嗽卽火鬱嗽)"라고 하였다. (3) [계봉제생방(鷄峰濟生方)]에서 "오늘날에 이른바 노수(勞嗽)는 경(經)에 나타난 바가 없는데 화타(華佗)가 말한 사수(邪嗽), 진인(眞人)이 말한 주수(疰嗽)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된다.(今之所謂勞嗽者, 無所經見, 意其華佗所謂邪嗽, 眞人所謂疰嗽者是也.)"라고 하였다.
이명 ; 노해(勞咳), 사수(邪嗽), 주수(疰嗽), 화울수(火鬱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