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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회산(五灰散)

한들 약초방 2015. 11. 2. 13:49

                                                                   오회산(五灰散)

 

 

治一切失血及血崩蓮蓬殼黃絹亂髮百草霜棕櫚皮右各燒存性等分加梔子炒黑蒲黃炒松烟墨血竭共爲細末每三錢以生藕汁生蘿汁調服之或蜜丸米飮下五十丸亦可《回春》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를 흘리는 것과 혈붕증(血崩證) 치료한다.

연밥(연실)껍질, 누런비단, 난발, 백초상, 종려피.

위의 약들을 각기 약성이 남게 태워서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산치자(검게 되도록 닦은 ), 부들꽃가루(포황, 닦은 ), 좋은 , 혈갈과 함께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한번에 12g 생연뿌리즙을 섞은 생무즙에 타서 먹는다. 또는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알씩 미음으로 먹어도 좋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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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종금감(醫宗金鑑)(1742년)

편명 ; 편집외과심법요결(編輯外科心法要訣)-둔부(臀部)

 

구성약재

녹각(鹿角):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생 것을 태우고 성질을 보존한다.

아모(鵝毛):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태워서 성질을 보존한다.

오공(蜈蚣):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태워서 성질을 보존한다.

천산갑(穿山甲):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태워서 성질을 보존한다.

혈여(血餘):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태워서 성질을 보존한다.

 

조제용법 ; 갈아서 5돈씩 공복에 따뜻한 황주로 복용한다(研細, 共合勻.每服五錢, 空心溫黃酒調下)

 

주치병

장독(臟毒)

(1) 항문이 붓고 아픈 병증. [외과대성(外科大成)] 제2권에서 "장독(臟毒)은 곧 항문이 붓고 아픈 것인데, 다만 내외(內外)와 허실(虛實)의 다름이 있을 따름이다.(臟毒者乃肛門腫痛也, 而有內外虛實之殊.)"라고 하였다. (2) 장(臟)에 독이 쌓여 발생하는 이질. [삼인극일병증방론(三因極一病證方論)] 제15권에서 "그러므로 장풍장독(腸風臟毒)은 자연히 체하문(滯下門)에 속한다. 장독(臟毒)은 바로 장(臟)에 독이 쌓이는 것이다.(然腸風臟毒, 自屬滯下門. 臟毒, 卽是臟中積毒.)"라고 하였다. (3) 변혈(便血)의 하나. 대변을 본 뒤에 피가 나오는 병증. [유문사친(儒門事親)] 제11권에 나옴. 핏덩이가 나오고 색은 검은 자주색이다. 장독은 내상으로 생긴 적(積)이 오래되어서 생긴다. 원혈(遠血)과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의학입문(醫學入門)] 제5권에서 "내상(內傷)으로 대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장독(臟毒)이라 하는데 쌓인 지 오래 되었다가 나오는 까닭으로 색이 검고, 대부분 대변이 나오고 나서 피가 나오는 것이니 소장(小腸)의 혈분(血分)에서 나오기 때문이다.(自內傷得者曰臟毒, 積久乃來, 所以色黯, 多在糞後, 自小腸血分來也.)"라고 하였다.

이명 ; 항옹(肛癰), 반항옹(盤肛癰), 투분서(偸糞鼠)

양방병증 ; 급성 출혈성 위염; 창자의 곁주머니(게실)병; 천공 및 고름집(농양)이 있는 작은창자의 곁주머니(게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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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회춘(回春)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이(卷二) 혈(血)

 

구성약재

난발(亂髮):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백초상(百草霜):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연봉각(蓮蓬殼):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종려피(棕櫚皮):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황견(黃絹):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각기 약성이 남게 태워서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치자(검게 되도록 볶은 것), 포황(볶은 것), 좋은 먹, 혈갈과 함께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한번에 11.25g씩 생연뿌리즙을 섞은 생무즙에 타서 먹는다. 또는 봉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알씩 미음으로 먹어도 좋다.

 

주치병증

실혈(失血)

여러 가지 대량 출혈의 총칭. [삼인극일병증방론(三因極一病證方論)] <실혈서론(失血叙論)>에서 "혈(血)이 경(經)을 따라 흘러 모든 맥을 기르지 못하고, 뭉치거나 흩어지거나 내려가서 돌아오지 않거나 거슬러서 위로 넘치면 토혈(吐血), 육혈(衄血), 변혈(便血), 이혈(利血), 한혈(汗血), 담혈(痰血) 등의 증상이 생긴다. 10가지 급한 실병(失病) 중에 피를 잃는 것이 가장 위중한데 증상을 따라 분별하여 다스린다.(血不得循經流, 榮養百脈, 或泣, 或散, 或下而亡反, 或逆而上溢, 乃有吐, 衄, 便, 利, 汗, 痰諸證生焉. 十種走失, 無重於斯, 隨證別之, 乃可施治.)"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출혈

 

혈붕(血崩)

월경 주기가 아닌데도 갑자기 음도(陰道)에서 대량의 출혈이 있는 병증. [부인양방대전(婦人良方大全)] 제1권에 나옴. 붕중(崩中), 혈산붕(血山崩), 혈붕부지(血崩不止), 폭붕(暴崩)이라고도 함. 지나친 과로로 기(氣)가 허하여 경혈(經血)을 섭제(攝制)하지 못하거나 매우 화를 내서 간(肝)을 상하여 간이 혈을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혈이 망행(妄行)하게 되어 혈붕이 온다.

이명 ; 붕중(崩中), 혈산붕(血山崩), 혈붕부지(血崩不止), 폭붕(暴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