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산(鐵粉散)
◈治癲狂歌笑裸體不避水火圓白半夏大南星眞鐵粉白附子羌活各二兩大川烏生一兩半大朱砂紅明琥珀白召蠶各一兩白礬禭五錢全蝎五十箇金箔三十片右爲末每服四錢生薑四兩取汁調服如惡辣加溫水少許《得效》
◈전광증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벌거벗고 물불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둥글고 흰 것), 천남성(큰 것), 철분(좋은 것), 노랑돌쩌귀, 강호리 각각 80g, 오두(크고 생것) 60g, 주사, 호박(새빨갛고 투명한 것), 백강잠 각각 40g, 백반(구운 것) 20g, 전갈 50개, 금박 30장.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6g씩 생강 160g으로 낸 즙에 타먹는다. 만약 몹시 매우면 더운물을 조금 타서 쓴다[득효].
◈本事方曰鐵粉非但化痰鎭心至於癈抑肝邪特異若多樰怒肝邪太盛則鐵粉能制伏之內經曰陽厥怒狂治以生鐵落是也
◈『본사방』에는 “철분은 담을 삭이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간의 사기를 억제하는데 특별한 효능이 있다. 만약 성을 몹시 내어 간의 사기가 매우 성한 데는 철분이라야 억제할 수 있다”고 씌어 있다. 『내경』에는 “양궐(陽厥)㈜이 되어 성내고 미친 것을 생철락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註] 양궐(陽厥) : ①열이 심하면서 팔다리가 싸늘해지는 것. 열궐과 같다. ②양증이 극도에 달해서 음증처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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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종금감(醫宗金鑑)(1742년)
편명 ; 편집외과심법요결(編輯外科心法要訣)-족부(足部)-랭정(冷疔)
구성약재
경분(輕粉): 3.75 g.
사향(麝香): 0.375 g.
철분(鐵粉): 11.25 g.
황단(黃丹): 3.75 g. 뜨는 잡질을 제거한다.
황향(黃香): 3.75 g.
조제용법 ; 갈아서 함께 한곳에 넣고 다시 갈아 환처에 총탕으로 먼저 혈수부취를 제거하고 향유를 섞어 환부에 바르고 기름종이로 덮어 묶는다(各研細末,共和一處再研勻;將患處以蔥湯洗去血水腐臭,香油調藥搽於患上,油紙蓋之,紮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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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십오(券第十五) 잡방(雜方)
구성약재
당귀(當歸): 18.75 g.
자석(磁石): 18.75 g. 술에 담근다.
철분(鐵粉):
조제용법 ; 가루낸 것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주치병증
자궁불수(子宮不收)
여자의 자궁이 아래로 내려앉는 것. 심하면 음도(陰道) 밖으로 나온다 기가 허약하여 밑으로 빠져서 대맥(帶脈)이 약속(約束)작용을 잃어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허손되거나 또는 다산(多産), 난산(難産), 출산 때 힘을 무리하게 쓰거나 산후에 너무 빨리 노동을 시작해서 포락(胞絡)과 신기(腎氣)를 손상하여 포궁(胞宮)이 잡아 주는 힘을 잃어 발생한다. 자궁의 위치가 내려앉아 음도 밖으로 나오며, 심하면 음도벽과 방광, 직장까지 모두 팽창되어 나온다.
이명 ; 자궁탈출(子宮脫出), 음탈(陰脫), 음퇴(陰㿗), 외질(瘣疾), 자궁탈수(子宮脫垂), 자장불수(子腸不收)라고도 하며, 속칭으로는 조가자(弔茄子), 퇴호로(㿗葫蘆)라고도 함.
양방병증 ; 자궁하수
외질(瘣疾)
[섭천사여과증치비방(葉天士女科證治秘方)]에서 "자궁이 빠져 나오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니 외질(瘣疾)이라고 한다.(子宮脫出, 痛不可忍, 名曰瘣疾.)"라고 하였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제15권에 나옴.
이명 ; 자궁탈수(子宮脫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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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팔(券諸八) 심양(心恙)
구성약재
강활(羌活): 93.25 g.
금박(金箔):
남성(南星): 75 g. 큰 것.
반하(半夏): 75 g. 둥그란 하얀 것.
백반(白礬): 18.75 g. 태운다.
백부자(白附子): 75 g.
전갈(全蝎): 50 개.
주사(朱砂): 37.5 g. 따로 간다.
철분(鐵粉): 75 g.
호박(琥珀): 37.5 g. 홍명호박(紅明琥珀). 따고 간다.
강잠(僵蠶): 37.5 g. 실을 제거한다.
대천오(大川烏): 56.25 g. 생 것, 껍질과 꼭지를 제거한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분말을 내어 한번에 15g씩 생강 150g을 깨끗이 씻어서 낸 즙으로 따뜻하게 복용한다.
주치병증
음식부진(飮食不進)
식욕이 없는 것. 음식을 먹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
양방병증 ; 기능성 소화불량
전광(癲狂)
(1) 일종의 정신 착란 질병.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난경(難經)] <이십난(二十難)>에서 "중양(重陽)의 맥(脈)인 경우는 광(狂)이 되고, 중음(重陰)의 맥(脈)인 경우는 전(癲)이 된다.(重陽者狂, 重陰者癲)"라고 하였다. (2) [영추(靈樞)]의 편명. 이 편에서는 전광(癲狂)의 원인과 각종 유형 및 침구 치료 방법을 논술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전병의 발작 과정, 유형, 임상 표현 및 치료, 예후 등이며, 또한 광병(狂病)은 우울증, 기아(飢餓), 대경대공(大驚大恐), 정기쇠소(正氣衰少), 희락과도(喜樂過渡) 등으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의 증상에 따라 적당한 침자 치료 방법을 분별하여 소개하였다.
양방병증 ; 정신이상; 양극성 정동 장애
풍증(風證)
외풍(外風), 내풍(內風)으로 생긴 병증의 총칭. 겨울에 정(精)을 간직하지 못하고 여름에 땀이 나가지 않고 갇혀서 소설(疏泄)되지 않아 한(寒), 서(暑), 조(燥), 습(濕), 화(火)가 모두 풍(風)으로부터 들어올 수 있음. 풍사를 외감하거나, 질병의 경과 과정에 음혈(陰血)이 허손(虛損)되거나, 열이 성해 생김. 외풍이면 발열하고, 오풍(惡風)이 있고, 몸과 수족이 저리고 아프며 아픈 곳이 이동하고, 또 반진이 나고, 혀가 뻣뻣해짐. 내풍이면 갑자기 혼궐(昏厥)하여 의식을 잃고 떨리거나 경련이 있으며 구안와사, 언어장애, 반신불수 등이 나타남. 뇌출혈(腦出血), 뇌전색(腦塡塞), 뇌혈전(腦血栓), 지주막출혈(蜘蛛膜出血) 등에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