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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설산(通泄散)

한들 약초방 2015. 11. 3. 12:21

 통설산(通泄散)

 

 

治忽患癲狂不止或風涎暴作氣塞倒爲末三錢加輕粉一字右水半合調勻灌之良久涎自出如未出含砂糖一塊下咽涎卽出《丹心》 

갑자기 전광증이 생겨서 멎지 않거나 풍담이 갑자기 생겨서 기운이 막혀 정신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참외꼭지(과체, 가루를 ) 12g, 경분1g.

위의 약들을 반홉에 고루 타서 떠넣으면 한참 있다가 담연이 절로 나온다. 만약 나오지 않으면 사탕 덩어리를 입에 넣으면 목으로 넘어가 담연이 나온다[단심].

 

 經驗方曰江浙一婦人忽癲狂不止醫曰此得之驚憂之極痰氣上犯心包當伐其源眞瓜五錢爲末每取一錢井華水調服隨得大吐吐後熟睡切莫驚覺自此無恙此與得效方苦丁香散同

 『경험방』에는 “강절(江浙) 지방의 어떤 부인이 갑자기 전광증이 생겨서 멎지 않았는데 의사들은 ‘이 병은 놀라고 근심을 몹시 탓으로 담기(痰氣) 치밀어서 심포락(心包絡) 침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근본을 쳐야 한다고 하면서 좋은 참외꼭지(과체) 20g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 깨끗한 물에 타먹였더니 바로 몹시 토했다. 토하고 나서 깊이 잠들었는데 이때 절대로 놀라게 해서는 된다’고 하였다. 그후부터는 앓지 않았다. 약은 『득효방』의 고정향산과 같다”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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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일(卷一) 신(神)

 

내용 ; 갑자기 전광증(癲狂症)이 생겨서 멎지 않거나 풍담(風痰)이 갑자기 생겨서 기운이 막혀 정신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경분(輕粉): 1 자밤(字).

과체(瓜蒂): 11.75 g. 분말로 만든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물 90mL에 고루 타서 떠넣으면 한참 있다가 담연이 절로 나온다.

 

주치병증

기색(氣塞)

가슴 속이 막힌 것 같은 자각증(自覺症) 심한 흥분이나 충격으로 생김. 호흡이 잠시 멎는 상태임. 일종의 심장성호흡곤난(心臟性呼吸困難)을 말함.

 

전광(癲狂)

(1) 일종의 정신 착란 질병.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난경(難經)] <이십난(二十難)>에서 "중양(重陽)의 맥(脈)인 경우는 광(狂)이 되고, 중음(重陰)의 맥(脈)인 경우는 전(癲)이 된다.(重陽者狂, 重陰者癲)"라고 하였다. (2) [영추(靈樞)]의 편명. 이 편에서는 전광(癲狂)의 원인과 각종 유형 및 침구 치료 방법을 논술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전병의 발작 과정, 유형, 임상 표현 및 치료, 예후 등이며, 또한 광병(狂病)은 우울증, 기아(飢餓), 대경대공(大驚大恐), 정기쇠소(正氣衰少), 희락과도(喜樂過渡) 등으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의 증상에 따라 적당한 침자 치료 방법을 분별하여 소개하였다.

양방병증 ; 정신이상; 양극성 정동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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