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因驚憂失心或思慮過多積成痰涎留在心包以致狂言奔走顆塊朱砂一錢半白附子一錢雄黃一錢半右爲末以猪心血和丸梧子大別用朱砂爲衣每三粒人參石菖蒲煎湯下能安魂定魄補益心氣《簡易》
◈놀라고 근심을 지나치게 하여 정신을 잃었거나 사색을 지나치게 하여 담연이 쌓여서 심포락에 머물러 있어 미친 소리를 하면서 달아나는 것을 치료한다.
덩이진 주사 6g, 노랑돌쩌귀 4g, 석웅황(웅황) 6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염통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따로 간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3알씩 인삼과 석창포를 달인 물로 먹인다. 이 약을 먹으면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기를 보한다[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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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간이(簡易)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일(卷一) 신(神)
내용 ; 경우(驚憂)로 인하여 심(心)을 상하거나 사려(思慮)가 지나쳐 담연(痰涎)을 형성하고 그것이 심포(心包)에 머물러 광언(狂言)과 분주(奔走)에 이르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백부자(白附子): 3.75 g.
웅황(雄黃): 5.625 g.
주사(朱砂): 5.625 g. 덩어리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돼지염통피로 반죽한 다음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따로 간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3알씩 인삼과 석창포를 달인 물로 먹인다.
주치병증
광언(狂言)
병적으로 이성을 잃고 말을 마구 하는 증상.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이는 대개 심화치성(心火熾盛)에 의한 실증(實證)이다.
양방병증 ; 말이상증
담연(痰涎)
(1) 어린아이가 침을 흘리는 증. (2) 가래침으로, 거품이 섞인 침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