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풍증(頭風證) ♣
◈頭風之證素有痰飮或櫛沐取凉或久臥當風以致賊風入腦入項自頸以上耳目口鼻眉稜之間有麻痺不仁之處或頭重或頭暈或頭皮頑厚不自覺知或口舌不仁不知食味或耳聾或目痛或眉稜上下疦痛或鼻中聞香極香聞臭極臭或只呵欠而作眩冒之狀熱者消風散冷者追風散通用川芎茶調散(方見下)祛風通氣散(方見風門)《入門》
◈두풍증은 원래 담음(痰飮)이 있거나 목욕하다가 한사를 받거나 바람받이에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머리와 목덜미에 풍사가 침범하게 되면 생기는데 이때에는 목에서부터 귀, 눈, 입, 코, 이마까지가 마비되어 감각이 없다. 또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머리의 피부가 뻣뻣해서 감각을 모르고 입과 혀가 잘 놀려지지 않으며 음식맛을 모르며 귀가 먹고 눈이 아프며 혹은 눈썹 난 곳이 아래위가 잡아당기는 것같이 아프고 냄새에 지나치게 예민하며 하품할 때 아찔해지는 증상이 있다. 이때에 열증이면 소풍산(消風散) 을 쓰고 냉증이면 추풍산(追風散) 을 쓰는데 천궁다조산(川芎茶調散) (川芎茶調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이나 거풍통기산(祛風通氣散) (祛風通氣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도 두루 쓴다[입문].
◈頭風發時悶痛必欲綿硰包嚸者熱鬱也二陳湯(方見痰飮)加酒芩荊芥川芎薄荷石膏細辛或消風百解散(方見寒門)《入門》
◈ 두풍증이 발작할 때 답답하고 아파서 머리를 수건으로 동여매려고 하는 것은 열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이진탕(二陳湯) (二陳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술에 법제한 속썩은풀(황금), 형개, 궁궁이(천궁), 박하, 석고, 족두리풀(세신)을 넣어 쓰거나 소풍백해산(消風百解散) (消風百解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다[입문].
◈頭風宜白芷散天香散加減芎辛湯菊花茶調散
◈ 두풍증에는 백지산(白芷散) 천향산(天香散) 가감궁신산(加減芎辛散) 국화다조산(菊花茶調散) 을 쓰는 것이 좋다.
◈婦人頭風宜養血祛風湯
◈ 부인의 두풍증에는 양혈거풍탕(養血祛風湯) 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