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생환(七生丸) ♣
◈治男女八般頭風及一切頭痛痰厥腎厥傷寒傷風頭痛幷治川芎川烏草烏南星半夏二味冷水洗去滑白芷石膏俱生用各等分加細辛全蝎各減半右細末硏取堛菜自然汁和丸梧子大嚼生瘳茶淸送下七丸或九丸《回春》
◈남자나 여자의 8가지 두풍증과 일체 머리가 아픈 것, 담궐, 신궐(腎厥), 상한(傷寒), 상풍(傷風) 등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오두, 바꽃(초오), 천남성, 끼무릇(반하, 천남성과 끼무릇은 찬물에 씻어서 진을 없앤 것), 구릿대(백지), 석고(다 생것을 쓴다) 각각 같은 양, 족두리풀(세신), 전갈 각각 위의 약의 절반 양.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부추즙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9알씩 쓰는데 생파잎을 씹다가 찻물로 먹는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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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회춘(回春)
편명 ; 외형편(外形篇) 권일(卷一) 두(頭)
내용 ; 남자나 여자의 8가지 두풍증(頭風證)과 머리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남성(南星):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차가운 물로 씻고 매끄러운 것을 제거한다.
반하(半夏):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차가운 물로 씻고 매끄러운 것을 제거한다.
백지(白芷):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생 것.
석고(石膏):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생 것.
세신(細辛): 다른 약재의 절반 분량.
전갈(全蝎): 다른 약재의 절반 분량.
천궁(川芎):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천오(川烏):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초오(草烏):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조제용법 ; 약재들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부추즙에 반죽해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9알씩 쓰는데 생파잎을 씹다가 찻물로 먹는다.
주치병증
담궐두통(痰厥頭痛)
담수(痰水)가 안에 맺혀 음기(陰氣)가 거스름으로 발생하는 두통. [외대비요(外臺秘要)] 제8권에서 "담궐두통(痰厥頭痛)은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에서 말하기를, 담수가 흉격부(胸膈部)의 위에 있는데다가 매우 찬 기운을 쐬어 양기(陽氣)가 돌지 못하는데, 담수가 맺히고 뭉쳐 흩어지지 못하니 음기가 거슬러 올라가 풍담(風痰)과 엉켜 머리로 치솟으면 머리가 아프다. 여러 해 동안 낫지 않고 오래되면 머릿속마저 아프다고 하였다.(痰厥頭痛方: 病源謂, 痰水在於胸膈之上, 又犯大寒, 使陽氣不行, 令痰水結聚不散, 而陰氣逆上與風痰相結, 上沖於頭, 卽令頭痛. 或數載不已, 久連腦痛.)"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두통
두통(頭痛)
머리 전체 및 앞, 뒤, 옆 등이 아픈 것을 총괄하여 말함. [소문(素問)]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에 나옴. 두동(頭疼)이라고도 한다. 머리는 제양(諸陽)이 모이는 곳이자 정명(精明)의 부(府)이므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혈(氣血)이 모두 여기에 모인다. 육음(六淫)을 외감하거나 장부(臟腑)가 안에서 손상되어 양기(陽氣)가 막혀 탁사(濁邪)가 위에 머물거나 간양(肝陽)이 치솟아 정수(精髓)와 기혈(氣血)이 이지러져 경락(經絡)이 제대로 돌지 못하는 경우, 모두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명 ; 두동(頭疼)
양방병증 ; 두통; 수두증; 저혈압; 편두통; 뇌경색증; 뇌내출혈; 긴장형 두통; 머리내 손상; 삼차 신경통; 이차 고혈압; 거미막밑 출혈; 뇌의 기타 장애; 고혈압성 뇌병증; 뇌의 악성신생물; 바이러스 수막염; 송이두통 증후군; 신경계통의 결핵; 편두통 지속상태; 기타 두통 증후군; 삼차 신경의 장애; 상세불명의 편두통; 수막의 악성신생물; 수막의 양성신생물; 기타 뇌신경의 장애; 대뇌 혈관의 기타 기형;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대뇌 혈관의 동정맥 기형; 뇌염, 척수염 및 뇌척수염; 기타 비외상성 머리내 출혈; 조짐이 없는 편두통[일반 편두통]; 달리 분류되지 않은 세균성 수막염; 조짐이 있는 편두통[고전적 편두통]; 대뇌혈관 질환에서의 뇌혈관 증후군;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 수막의 행동양식 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 뇌 및 기타 중추 신경계통 부위의 양성신생물; 뇌 및 중추 신경계통의 행동양식 불명 또는 미상의 신생물; 척수, 뇌신경 및 중추 신경계통의 기타 부위의 악성신생물
두풍(頭風)
오래도록 낫지 않는 두통. [의림승묵(醫林繩墨)] <두통(頭痛)>에서 "병이 깊지 않고 발병한 지 얼마 안 된 것을 두통이라 하고, 병이 깊고 오래된 것을 두풍이라 한다. 두통은 갑자기 오고 쉽게 낫지만, 두풍은 발병과 멈춤이 일정치 않고 나은 후에도 찬 바람을 쐬면 도진다.(淺而近者, 名曰頭痛. 深而遠者, 名曰頭風. 頭痛卒然而至, 易於解散也, 頭風作止不常, 愈後觸感復發也.)"라고 하였다. 대부분 환자가 본래 담화(痰火)가 있는데다가 풍한(風寒)이 침입하면 열이 뭉쳐 답답하면서 아프게 된다.
양방병증 ; 두통
상풍두통(傷風頭痛)
감기 두통과 같음. 풍한(風寒), 풍열(風熱)로 생김. 초기엔 코막힘, 콧물, 두훈(頭暈), 증한(憎寒), 발열, 가벼운 기침이 따름.
양방병증 ; 두통
상한두통(傷寒頭痛)
풍한(風寒)을 외감한 표증으로 나타나는 두통. [난실비장(蘭室秘藏)] <두통문(頭痛門)>에서 "풍한(風寒)이 상부를 상한 것으로 사기가 밖에서 들어가 경락을 침입하여 한(寒)이 발동하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겁고 오한이 나는데, 풍지(風池), 풍부(風府)를 치료하고 음양을 고르게 한다. 부족하면 보(補)하고 남으면 사(瀉)하며 땀을 내면 낫는데, 이것이 상한두통(傷寒頭痛)이다.(風寒傷上, 邪從外入, 客於經絡, 令人振寒頭痛, 身重惡寒, 治在風池, 風府, 調其陰陽, 不足則補, 有餘則瀉, 汗之則愈, 此傷寒頭痛也.)"라고 하였다. [의학육요(醫學六要)] <두통(頭痛)>에서는 "상한두통은 맥이 부(浮)하면서 긴(緊)하고 몸이 땅기며 오한이 나고 등뼈가 강직되며 몸에 열이 심하게 난다.(傷寒頭痛, 脈浮而緊, 身形拘急, 惡寒脊强, 身大熱.)"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두통
신궐두통(腎厥頭痛)
신기(腎氣)가 위로 역행하여 발생하는 두통.[보제본사방(普濟本事方)] 제2권에 "신기가 부족하여 기가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머리가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신궐(腎厥)이라고 한다. 맥은 거(擧; 깊이 눌렀다가 살짝 들어올림)하면 현(弦)하고, 눌러보면 돌처럼 단단하다.(治腎氣不足, 氣逆上行, 頭痛不可忍, 謂之腎厥. 其脈擧之則弦, 按之石堅.)"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두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