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
◈治傷寒裏證大便硬小便赤晨語潮熱大黃四錢芒硝二錢甘草一錢右犫作一貼先煎大黃甘草至半去渣入芒硝再一沸溫服《入門》
◈상한이증(傷寒裏證)으로 대변이 굳고 오줌이 벌거며 헛소리하고 조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 16g, 망초 8g, 감초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쓰는데 먼저 대황과 감초를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망초를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게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입문].
◈三承氣須分三焦受病而用之若三焦傷者搽滿燥實堅俱全是用大承氣大黃滌熱枳實瀉實厚朴消搽芒硝潤燥軟堅若上焦傷者有搽滿實而無燥堅是用小承氣厚朴消搽枳實瀉滿大黃滌熱若中焦傷者無搽滿而有燥實堅是用調胃承氣大黃滌熱芒硝潤燥軟堅甘草和中而已《入門》
◈ 이 3가지 승기탕은 3초(三焦) 가운데서 어느 곳에 병이 들었는가를 갈라보고 써야 한다. 만일 3초가 다 상(傷)하여 트직하고 그득하며 대변이 굳어 막히는 증상이 다 있으면 대승기탕을 쓴다. 여기에 있는 대황은 열기(熱氣)를 없애고 지실은 막힌 것[實]을 열어 주며[瀉] 후박은 트직한[ ] 것을 밀어내고 망초는 마른 것을 축여 주며 뜬뜬한 것[堅]을 연(軟)하게 한다. 만일 상초(上焦)가 상하여 트직하고[ ] 그득하며[滿] 대변이 막혔으나[實] 마르고[照] 뜬뜬한 것[堅]이 없으면 소승기탕을 쓴다. 여기에 있는 후박은 트직한 것[ ]을 밀어내고 지실은 그득한 것을 내리며 대황은 열을 없앤다. 만약 중초(中焦)가 상하여 트직하고 그득하지는 않으나 대변이 말라서 막혀 뜬뜬한 것이 있으면 조위승기탕을 쓰는데 여기에 있는 대황은 열을 없애고 망초는 마른 것을 축여 주며 뜬뜬한 것[堅]을 연(軟)하게 하고 감초는 중초를 조화시킨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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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오(卷第五) 설사(泄瀉)
구성약재
감초(甘草):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대황(大黃):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망초(芒硝):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조제용법 ; 잘게 썰어 매번 18.75g을 물에 달여서 찌꺼기를 없앤 후 망초를 넣고 다시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주치병증
열사(熱瀉)
열사가 장위에 침범해 생긴 설사. (1) 황적색 변을 보고, 항문에 작통(灼痛)이 있고, 입안이 마르고 번갈(煩渴)이 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2) 맥이 삭(數), 질(疾)하거나 홍, 대(洪大)하고, 입안이 건조하며, 갑작스럽게 설사함. (3) 몸에 열이 나고, 소변이 껄끄럽고, 구갈(口渴)이 나고, 후중(後重)이 심하고, 배가 아픈 후에 설사하고, 설사 후에도 막힌 감을 느낌.
이명 ; 열설(熱泄), 화설(火泄), 화사(火瀉)
양방병증 ; 설사
하리(下痢)
대변이 묽은 것. 고대에서는 이질(痢疾)과 설사를 통틀어 말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