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탕(大承氣湯) ♣
◈治傷寒裏證大熱大實大滿宜急下者用此大黃四錢厚朴枳實芒硝各二錢右犫作一貼水二大盞先煎枳朴煎至一盞乃下大黃煎至七分去渣入硝再一沸溫服《入門》
◈상한이증(傷寒裏證) 때 열이 몹시 나고 대변이 막히며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빨리 설사시켜야 할 때에 이 약을 쓴다.
대황 16g, 후박, 지실, 망초 각각 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쓰는데 큰 잔으로 물 2잔에 먼저 지실과 후박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대황을 넣고 다시 7분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여기에 망초를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게 달인 다음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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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방집해(醫方集解)(1692년)
편명 ; 공리지제(攻裏之劑)
내용 ; 상한이증(傷寒裏證)일때 대변이 약간 막히고 배가 약간 그득한 것을 천천히 설사시킬때 쓰이는 처방임
구성약재
대황(大黃): 150 g. 술로 씻는다.
망초(芒硝): 45 g (0.54 L).
지실(枳實): 5 개.
후박(厚朴): 150 g.
조제용법 ; 약들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다.
주치병증
대변불통(大便不通)
대변이 굳어 나오지 않는 병증.
이명 ; 대변비결(大便秘結)
양방병증 ; 변비; 요폐
발열(發熱)
신열(身熱) 체온이 평열(平熱)을 넘는 것으로, 많은 질병에서 나타남. 외감(外感)과 내상(內傷)으로 나눔. 외감발열은 육음(六淫) 또는 역려기(疫癘氣)로 일어나고 실증(實證)에 속함. 내상발열은 음식, 칠정내상(七情內傷)으로 음양(陰陽)이 조화되지 않아 기혈(氣血)의 쇠약을 야기하거나, 또는 장부의 병변(病變)과도 유관하며,대개 허증(虛證)에 속함. 상태, 시간에 따라 장열(壯熱), 작열감(灼熱感), 미열(微熱), 발열오한, 오열(惡熱), 한열왕래(寒熱往來), 조열(潮熱), 일포발열(日哺發熱) 등과 번열(煩熱), 내열(內熱), 두열(頭熱), 오심번열(五心煩熱) 등으로 나눔. 체온이 높지 않고 열상(熱象)이 조금 나타나는 것도 있음.
양방병증 ; 홍조; 열증상; 좁쌀 결핵; 원인 미상의 열; 세균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호흡기 결핵; 세균학적으로나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 결핵
비만(痞滿)
흉완부(胸脘部)가 막혀 그득하고 답답하되 아프지 않은 병증. [소문(素問)]에서는 비(否), 만(滿), 비색(痞塞)으로 불렀다. [경악전서(景岳全書)] <상한전(傷寒典)>에서는 "단지 그득하기만 하고 아프지 않은 것은 비만(痞滿)이며 결흉(結胸)이 아니다. 비만증(痞滿證)은 표사(表邪)가 흉중(胸中)에 이르러 아직 부(府)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이는 장차 들어가려 하나 아직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오히려 표(表)를 겸하니,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으로 소시호탕류(小柴胡湯類)에 지각(枳殼) 따위를 더하여 치료한다.(若但滿不痛者, 此爲痞滿, 非結胸也. 凡肥滿之證, 乃表邪傳至胸中, 未入於府, 此其將入未入猶兼乎表, 是卽半表半裡之證, 只宜以小柴胡之屬加枳殼之類治之.)"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소화불량
상한양명병(傷寒陽明病)
상한의 사기(邪氣)가 태양경(太陽經)에서 양명경(陽明經)으로 전해진 것. 족양명경병(足陽明經病)은 몸에 열이 나고, 눈이 쑤시고, 코가 마르고, 바로 눕지 못함. 수양명경병(手陽明經病)은 열이 나고, 얼굴이 벌겋게 되고, 오풍(惡風)이 있고, 맥은 지(遲)함.
섬어(譫語)
의식이 맑지 못하여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마구 지껄이는 것.
양방병증 ; 정신병증상
위실(胃實)
위에 실열(實熱), 담적(痰積), 어혈(瘀血)이 있는 것. 음식이 위(胃)에 머물러 장위에 열이 생겨 진액을 모상(耗傷)하고 위기(胃氣)가 잘 내려가지 못해 생김. 실열증은 습음(濕淫), 출한(出汗), 비뉵(鼻衄), 구와(口喎,), 후비(喉痺), 광란(狂亂), 섬망(譫妄) 등이 나타남. 여혈이 있으면 아프고, 물이나 국을 먹어도 트림을 하고, 입안에 비린내가 남.
자한(自汗)
정신이 멀쩡하고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땀이 나는 병증. [증치준승(證治準繩)] <유과(幼科)>에서 "자한(自汗)은 땀이 발표법(發表法)을 쓰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自汗者, 汗不待表發而自出也.)"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땀; 다한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