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가 생기면 죽을 수 있는 부위가 따로 있다[定癰疽死之部分]♣
◈身有五部伏兎一(穴名)摎二(摎者田也)背三五藏之兪四項五此五部有癰疽者死《靈樞》 ◈몸에 옹저(癰疽)가 생기면 죽을 수 있는 부위가 5곳이다. 그 첫째는 복토(伏兎, 혈이름), 둘째는 비( , 장딴지[ ]이다), 셋째는 잔등, 넷째는 5장유혈 부위, 다섯째는 목이다. 이 5곳에 옹저가 생기면 죽을 수 있다[영추].
◈腦鬚撗滯四處亦爲癰疽必死之地《海藏》 ◈뒤통수, 수염이 난 곳, 귀앞의 머리털 난 경계, 턱 등 이 4곳에 옹저가 생겨도 죽을 수 있다[해장].
◈不可患癰者七處眼後虛處 ◈옹저가 생기면 안될 곳이 7곳이다.
◈滯接骨處 ◈그 첫째는 눈 바깥쪽의 털이 없는 곳,
◈陰根上毛間嚰與尻骨接處 ◈둘째는 턱뼈가 닿는 곳,
◈耳門前後車骨接處 ◈셋째는 불두덩 위의 털난 경계 즉 넙적다리뼈와 꽁무니뼈가 붙은 곳,
◈諸因小腹風水所成癰疽 ◈넷째는 귓구멍의 앞뒤 즉 아래턱뼈가 붙은 곳,
◈稟骨下近耳後虛處 ◈다섯째는 아랫배인데 여기에 풍수(風水)㈜로 옹저가 생기면 안된다. [註] 풍수(風水): 부종병의 한 가지인데 풍한에 상하여 표증이 있으면서 부종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鼻骨中拄能害人惟眼後虛處最險《涓子》 ◈여섯째는 아래턱뼈의 아래, 귀 뒤의 가까이 털이 없는 곳, 일곱째는 코뼈 한가운데이다. 이곳에 옹저가 생기면 사람이 상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 눈잔등의 털이 없는 곳이 제일 위험한 곳이다[연자].
◈發腦發撗發眉發滯發背謂之五發至險凡眼不見瘡皆惡《入門》 ◈ 뒤통수, 귀 앞의 털난 경계, 눈썹이 난 곳, 턱, 잔등 등에 옹저가 생기는 것을 보고 5발(五發)이라고 하는데 매우 위험한 것이다. 대체로 자기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생기는 헌데는 다 좋지 않다[입문].
◈發於喉舌頭面腦項肩背胸腹四肢大節女子妬乳數者爲險他處爲緩《直指》 ◈ 목안, 혀, 머리, 얼굴, 뒤통수, 목, 어깨, 등, 가슴, 배, 팔다리의 큰 뼈마디와 여자의 젖가슴에 생기면 위험하고 다른 곳은 좀 완만하다[직지].
◈俗以癌痼祆付於癰疽之列豈知祆與癌痼不過癰疽之一物乎《直指 ◈ 민간에서는 암(癌)과 표( )를 옹저나 다른 병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표와 암이 옹저의 한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직지].
◈背雖膀胱督怴所主然五藏皆系於背或醇酒厚味或鬱怒房勞以致水枯火炎痰凝氣滯與毒相搏隨處發生《入門》 ◈ 잔등은 방광경(膀胱經)과 독맥(督脈)이 주관하는 곳이지만 5장은 다 등에 얽매어 있다. 혹 독한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성을 몹시 내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신수가 말라서 신화가 타오르면 담(痰)이 엉키고 기(氣)가 막히는데 독기가 뒤섞이면 아무 데나 옹저가 생긴다[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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