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현령산(玄靈散)

한들 약초방 2016. 1. 6. 09:30

 현령산(玄靈散)

 

 

 

治五發癰疽及諸般腫魚臍惡瘡腫毒綇嶰草一兩七箇燒灰乳香二錢右爲末每取二錢好熱酒調服連進三貼得汗爲效《活心》

 

5(五發) 옹저(癰疽), 여러 가지 정종( ), 어제창(魚臍瘡), 악창(惡瘡), 종독(腫毒) 치료한다.

진득찰(희렴) 40g, 누에고치(잠견) 7(태워서 가루낸다), 유황 8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 데운 술에 타서 먹는데 연이어 3첩을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활심].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활심(活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칠(卷七) 옹저(癰疽)

 

내용 ; 옹저오발증(癰疽五發證)과 여러 가지 정종(疔腫)․어제창(魚臍瘡)․악창(惡瘡)․종독(腫毒)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견(繭): 7 개. 태워서 가루낸다.

유향(乳香): 7.5 g.

희렴(豨薟):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7.5g씩 데운 술에 타서 먹는데 연이어 3첩을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주치병증

악창종독(惡瘡腫毒)

악창(惡瘡)으로 붓는 것,

양방병증 ; 종기

 

어제창(魚臍瘡)

돌림병으로 죽은 가축에게 독기운이 올라 생기는 정(疔).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31권에서 '창의 꼭지가 검고 짙으며, 터뜨리면 누런 진물이 흘러 나오고, 둘레로 넘쳐나며 형태가 길쭉하게 어제(魚臍)처럼 생겼기 때문에 어제정창(魚臍丁瘡)이라고 한다.(瘡頭黑深, 破之黃水出, 四畔浮漿起, 狹長似魚臍, 故謂之魚臍丁瘡.)'라고 하였다. [양의준승(瘍醫準繩)] 제2권에서는 '장역(瘴疫; 돌림병)에 걸린 소나 말, 돼지, 양을 잡다가 독기운이 올랐거나, 그 고기를 먹어 정독(疔毒)이 일어나 손발이나 머리와 얼굴, 가슴과 배, 옆구리 등에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검붉은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무더기로 알갱이가 쌓여 부어 아파 칼로 도려내는 것 같기도 하며, 열이 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갑갑해 하며, 머리나 몸, 뼈마디가 아프다. ……(若因開割瘴疫牛馬猪羊之毒, 或食其肉, 致發疔毒, 或在手足, 或在頭面, 或在胸腹, 或在脇肋, 或在背脊……或起紫泡, 或起堆核腫痛創人, 發熱煩悶, 頭疼身疼骨節煩疼. ……)'라고 하였다. 현대의 피부탄저증(皮膚炭疽證)과 같다. 머리와 얼굴, 목덜미, 팔뚝 등 드러난 부위에 잘 생긴다. 처음에 살갗에 작은 두드러기가 돋아 모기나 벼룩에 물린 자국처럼 얼룩졌다가 빠르게 물집이 잡히는데, 잇따라 피가 나고 썩으며, 마르면 검은 딱지가 붙어 오목하게 패여 들어가 배꼽처럼 생겼으며, 둘레로 부풀어오르면서 퍼져 나가고 추웠다 더웠다 한다.

이명 ; 역정(疫疔), 정창(疔瘡), 어제정(魚臍丁), 어제정창(魚臍疔瘡), 맥골정(脈骨疔), 피부탄저증(皮膚炭疽證)

 

오발옹저(五發癰疽)

오발(五發) 다섯 곳에 발생하는 옹저. 발뇌(發腦), 발빈(發鬢), 발미(發眉), 발이(發頤), 발배(發背) 등을 말함. 외감육음(外感六淫), 내상칠정(內傷七情), 식상(食傷), 외상(外傷) 등으로 열독(熱毒)이 몰려 생김. 옹저의 국소적 증상에 두통, 오심, 오한, 발열, 기천(氣喘), 경련 등이 따름.

 

정종(怔忪)

(1) 심계(心悸)의 중증(重證). 심종(心忪), 종계(忪悸)라고도 함. [의편(醫碥)] 제4권에서 "계(悸)는 정충(怔忡)이다. 계(悸)란 가슴이 두근두근 뛰어 편하지 않은 것인데 속칭 심도(心跳)라 한다.(悸卽怔忡. 悸者, 心筑筑惕惕然動而不安, 俗名心跳.)"라고 하였다. (2) 가슴이 뛰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병증. [적수현주(赤水玄珠)] 제6권에 "정충은 가슴이 툭툭 뛰어 공연히 편하지 않은 것이다.(怔忡者, 心中惕惕然動不自安也.)" "정충은 가슴이 공연히 편하지 않기만 한 것이고 계는 가슴이 뛸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잡으러 쫓아오는 듯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怔忡止於心不自安, 悸則心旣動而又恐恐然畏懼, 如人將捕之.)"라고 하였다.

이명 ; 정충(怔忡)

 

===================================================================================

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무집오권(戊集五卷)

 

내용 ; 옹저오발증(癰疽五發證)과 여러 가지 정종(疔腫)․어제창(魚臍瘡)․악창(惡瘡)․종독(腫毒)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당귀(當歸):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아출(莪朮):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불에 굽는다.

양강(良薑):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볶는다.

오령지(五靈脂):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모래를 제거한다.

현호색(玄胡索):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볶는다.

 

조제용법 ; 약재분말을 매번 7.5g을 열초탕(熱醋湯)으로 복용한다.

 

주치병증

급심통(急心痛)

갑자기 발생하는 심통(心痛). 장부(臟腑)가 허약하여 냉(冷), 열(熱), 풍사(風邪)가 수소음경(手少陰經)을 침범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명 ; 졸심통(卒心痛)

양방병증 ; 급성 가슴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