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추독병(追毒餠)

한들 약초방 2016. 1. 6. 11:25

 추독병(追毒餠)

 

 

 

諸惡瘡因鍼後又閉合脹痛不可忍用此放入瘡中永不閉膿水自出雄黃雌黃朱砂各一錢砒半錢輕粉少許右細末米糊和丸麥子大扱瘡口中膿水自出瘡自乾好《得效》

 

여러 가지 악창 침을 맞았으나 헌데 구멍이 막히고 부으면서 참을 없이 아프면 약을 헌데 구멍에 넣어야 구멍이 막히지 않고 고름이 나온다.

석웅황(웅황), 자황, 주사 각각 4g, 신석 2g, 경분 조금.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찹쌀풀에 반죽하여 보리알말하게 알약을 만들어 헌데 구멍에 꽂아 넣는다. 그러면 고름이 나오고 헌데가 저절로 마르면서 낫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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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득효(得效)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칠(卷七) 옹저(癰疽)

 

내용 ; 여러 가지 악창(惡瘡)에 침으로 째었으나 헌데 구멍이 다시 막히고 붓고 아파서 참을 수 없는 경우에 이 약을 헌데 구멍에 넣어주면 구멍이 막히지 않고 고름이 저절로 나오는 처방임

 

구성약재

경분(輕粉): 소량.

비상(砒霜): 1.875 g.

웅황(雄黃): 3.75 g.

자황(雌黃): 3.75 g.

주사(朱砂);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찹쌀풀에 반죽하여 보리알말하게 알약을 만들어 헌데 구멍에 꽂아 넣는다. 그러면 고름이 잘 나오고 헌데가 저절로 마르면서 낫는다.

 

주치병증

악창(惡瘡)

(1) 창양(瘡瘍)으로 인한 농혈(膿血)이 부패하여 오래되어도 낫지 않는 병증. 구악창(久惡瘡), 악독창(惡毒瘡), 완창(頑瘡)이라고도 함.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의 제5권에 두창(頭瘡), 악창(惡瘡), 골저(骨疽) 등에 쇠똥을 태워 그 연기를 쐬는 방법에 관한 기재가 있는데, 악창을 골저와 같이 묶어 다스리는 것으로 보아 잘 낫지 않는 온갖 외양을 일컫는다. [소아위생총미론방(小兒衛生總微論方)]에서는 "소아(小兒)가 전신의 접히는 부위에 악창(惡瘡)이 생기는 것은, 장부(臟腑)에 열(熱)이 있어 외부로 발(發)하는데 외부에서는 풍습(風濕)이 침범하니, 내사(內邪)와 외사(外邪)가 함께 뭉쳐서 기혈(氣血)과 서로 얽혀 그 경락(經絡)의 허(虛)한 곳을 따라가다 정체(停滯)되어 결취(結聚)되는 까닭에 생기니, 혹 크거나 혹은 작고, 혹 가렵거나 혹은 아프고, 혹 궤란(潰爛)되거나 혹은 창(瘡)이 생기고, 혹 농(膿)이 나오거나 혹은 혈(血)이 나오고, 혹 부패(腐敗)되기도 하며 독기(毒氣)와 겸한 것은 오래도록 낫지 않으니 모두 악창(惡瘡)에 속한다.(小兒有緣身生諸惡瘡者, 由臟腑有熱, 衝發於外, 外被風濕所乾, 內外相乘, 搏於氣血, 隨其經絡虛處, 停滯留結而生, 或大或小, 或痒或痛, 破爛成瘡, 或膿或血, 或腐或敗, 挾毒所作者, 久而不差, 皆曰惡瘡.)"라고 하였다. (2) 고름이 많이 들어 있고 심한 증세가 나타나는 온갖 종기.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35권에서 "여러 가지 창(瘡)이 몸에 생기는데, ……창이 가렵고 아프며, 후끈거리고, 부으면서 창에 고름이 많고, 몸에 장열(壯熱)이 나면 악창이라고 한다.(諸瘡生身體, …… 瘡癢痛焮腫而瘡多汁, 身體壯熱, 謂之惡瘡也.)"라고 하였다. (3) 악성 혹[腫瘤]을 말함. 근래에 나쁜 혹 덩어리를 악창이라고도 한다. (4) 나력(瘰癧)을 말함. 곽박파(郭璞把)의 [산해경(山海經)]에서는 역(癧; 연주창)을 악창이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화농, 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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