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 때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癰疽湯洗法] ♣
◈瘡家藏府生熱熱蒸其血血敗則肉腐肉腐則成膿當膿血組聚之時所賴朝夕洗瘡以外舒其毒氣瀮覺有膿卽煖醋濐浐而破之瀮見破肉卽煮藥砄射而去之稍或稽延不返掌而侵蝕筋骨矣《直指》 ◈헌데가 생기면 장부에 열이 생기는데 그 열이 혈(血)을 훈증한다. 그러면 혈이 썩으면서 살이 썩는다. 살이 썩으면 고름이 생긴다. 그러므로 피고름이 몰리려고 후끈후끈 달 때에는 아침 저녁으로 약물로 씻는 것이 독기를 풀리게 하는 데는 제일 좋다. 그러나 이미 고름이 생긴 것 같을 때에는 곧 식초를 뜨겁게 하여 솜에 묻혀서 찜질해야 터진다. 터졌을 때에는 곧 씻는 약을 달인 물로 씻으면서 고름을 짜내야 한다. 조금만 늦으면 손 쓸 사이 없이 힘줄과 뼈까지 상하게 된다[직지].
◈夫湯洗之法宣通肌表發散邪氣使瘡內消也盖湯水有砄滌之功凡瘡腫初生一二日須用藥湯淋射之在四肢者矰漬之在腰腹背者淋射之在下部委曲者浴漬之如藥二兩用水二升煎取一升半以淨布或新綿濐藥水稍熱矰漬患處稍凉則急令再溫勿用冷者日用五七次以腫消痛止爲驗《精義》 ◈대체로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은 기표(肌表)를 잘 통하게 하고 사기를 발산시켜서 헌데가 속으로 삭게 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달임약물이 확 씻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헌데가 생긴 지 1-2일이 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달임약물을 끼얹으면서 씻어야 하는데 팔다리에 생겼을 때에는 축여 주어서 젖어 있게 하고 허리, 배 등에 생겼을 때에는 끼얹으면서 씻고 아랫도리의 사타구니에 생겼을 때에는 목욕해야 한다. 그리고 약이 80g이면 물 2되에 넣어서 1되 5홉이 되게 달인 다음 여기에 깨끗한 천이나 새 솜을 적셔서 좀 뜨겁게 하여 헌데에 찜질한다. 약간 식어도 곧 데워서 써야 하지 식은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하루 5-7번씩 하되 부은 것이 내리고 아픈 것이 멎을 때까지 해야 한다[정의].
◈初作宜宣熱拔毒外以洗滌角付以斂其暈已潰則排膿止痛朝夕洗滌以舒毒氣膿盡則生肌付痂次第施治《得效》 ◈헌데가 생기는 초기에는 열을 퍼지게 하고 독을 빨아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겉으로 씻고 부항을 붙여서 벌건 무리를 없애야 한다. 이미 터졌으면 고름을 빼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해야 하는데 아침 저녁으로 씻어서 독기를 풀어야 한다. 고름이 다 나온 다음에는 새살이 살아나고 딱지가 앉게 하는 순서로 치료해야 한다[득효].
◈猪蹄湯解毒湯洗毒湯乾艾湯選用《入門》 ◈ 저제탕(猪蹄湯) 세독탕(洗毒湯) 건애탕(乾艾湯) 에서 골라 써야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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