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옹(臀癰)

♣둔옹(臀癰) ♣     ◈臀居小腹之後又在於下此陰中之陰也其道遠其位僻雖曰多血氣運不到血亦罕來中年後不可生癰瀮有腫痛參之怴證但見虛弱便與滋補氣血可保終吉若用尋常驅熱舒氣之藥虛虛之禍如指諸掌《丹心》 ◈엉덩이는 아랫배의 뒤에 있고 또 아래에 있으므로 음 가운데 음이 된다. 그 거리가 멀고 한쪽으로 치우쳐 위치하고 있어서 비록 혈(血)은 많으나 여기로 기(氣)가 잘 돌지 못하고 피도 덜 돌게 된다. 그러므로 중년이 지나서는 여기에 옹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가 약간 붓고 아픈 것 같으면 맥과 증상을 참작해 보아서 허약하면 곧 기혈(氣血)을 보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까지 좋다. 그러나 보통 열사를 몰아내고 기를 퍼지게 하는 약만 쓰는 것은 허한 것을 더 허하게 하는 것이므로 쉽게 해를 입는다[단심].   ◈臀癰初起未成膿者隔蒜灸再用瘳浐法欲作膿者內托羌活湯痛甚者仙方活命飮(二方見上)腫硬者托裏消毒飮(方見上)潰後宜加味十全湯(方見上)尻臀生癰堅硬腫痛宜內托羌活湯(方見上) ◈ 둔옹이 생긴 초기에 아직 곪지는 않았을 때에는 격산구(隔蒜灸)㈜를 한 다음 파찜질을 해야 한다. [註] 격산구(隔蒜灸): 뜸뜨는 방법의 한 가지인데 마늘뜸이라고 한다. 뜸뜰 자리에 마늘쪽을 저며서 놓고 그 위에 뜸을 뜨는 것이다. 곪으려고 할 때에는 내탁강활탕(內托羌活湯) 을 쓰고 몹시 아플 때에는 선방활명음(仙方活命飮) (仙方活命飮, 이 2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며 뜬뜬하게 부은 데는 탁리소독음(托裏消毒飮) (托裏消毒飮,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고 곪아터진 다음에는 가미십전탕(加味十全湯) (加味十全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엉덩이에 옹종이 생겨 뜬뜬하게 붓고 아픈 데는 내탁강활탕(內托羌活湯) (內托羌活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