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의 근을 빼내는 방법[拔 法] ♣
◈煿瘡有毒根在內須拔去乃可救黑嗠牛牽於石上必撤糞候糞上生菌取焙乾與綁嶱草葉等分爲末用竹筒兩頭去節套在煿上陷入肉內以線緊縛取藥末一匙滴水和之放於筒內少時藥滾起則煿自拔起未效則漸加度數其煿必拔拔去後以金銀白芷散調之《正傳》 ◈정창 속에는 독이 있는 근(根)이 있으므로 반드시 그것을 빼내야 살 수 있다. 검정암소를 바위 있는 데로 끌고 가면 반드시 똥을 누는데 그 위에 돋은 버섯을 따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진득찰잎(희렴초엽)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낸다. 그 다음 참대통을 양쪽마디를 잘라서 구멍이 통하게 하여 헌데 위에 씌우되 살이 푹 들어가도록 씌우고 실로 동여맨다. 그 다음 그 참대대롱 속으로 약가루 1숟가락을 물에 개어 넣는다. 그러면 좀 있다가 약이 끓어오르면서 정창의 근이 저절로 빠진다.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약을 좀 더 넣으면서 몇 번 더 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정창의 근이 빠진다. 근이 빠진 다음에는 금은백지산(金銀白芷散) 을 써서 조리해야 한다[정전].
◈宜用廻瘡錠子或保生錠子四聖旋煿散拔去煿根調治《精義》 ◈ 회창정자(廻瘡錠子) 나 보생정자(保生錠子) 사성선정산(四聖旋 散) 으로 정창의 근을 빼고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정의].
◈蒼耳莖葉燒灰醋調塗煿上乾則易不過十度卽根出和雄黃尤妙《本草》 ◈ 도꼬마리의 줄기와 잎[蒼耳莖葉]을 태워 가루내서 식초에 개어 정창에 바르는데 마르면 다시 바르기를 10번 하지 않아 곧 정창의 근이 빠진다. 석웅황을 섞어 쓰면 더 좋다[본초].
◈蟬砡白召蠶爲末醋調留瘡口塗四圍擝煿根出拔去《綱目》 ◈ 매미허물(선태)과 백강잠을 가루내어 식초에 개서 헌데 구멍둘레에 발라도 정창의 근이 빠진다[강목].
◈吇崄安濃米厹小盞中以火逼之盤熱喫厹及困死取腦中白肉新瓦上焙爲末熱酒調二錢服仍以少許塗煿上根自出《資生》 ◈ 말똥구리(강랑)를 걸쭉한 쌀 씻은 물과 함께 작은 잔에 담아서 불 위에 놓으면 말똥구리가 뜨거워하면서 쌀 씻은 물을 먹다가 지쳐서 죽는다. 그 다음 그 말똥구리 대가리 속의 허연 살을 발라내서 새 기왓장 위에 놓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더운 술에 타 먹고 이어 조금씩 헌데에 바르면 근이 저절로 빠져 나온다[자생].
◈一云吇崄於心腹下度取之其肉稍白貼煿上根出卽愈《本草》 ◈ 어떤 데는 말똥구리의 뱃속에 있는 약간 허연 살을 발라서 헌데에 붙이면 근이 빠지고 곧 낫는다고 씌어 있다[본초]. ◈斑猫一枚捻破以鍼刺煿上封之根卽出 取黑柕十枚置煿上以荻箔繩作炷灸柕上卽根出 白狗屎燒存性和酒服又塗煿上根自出 ◈ 반묘 1마리를 비벼서 부스러뜨려 쓰는데 침으로 정창을 짼 다음 거기에 붙이면 근이 곧 빠진다.
◈苦呮取莖中白汁塗煿上出根 ◈ 씀바귀(고거)의 줄기 속에 있는 허연 즙을 내서 정창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
◈馬齒竔和梳垢爛搗封煿上根出《本草》 ◈ 쇠비름(마치현)을 짓찧어 정창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본초]. |
'^*^동의보감^*^ > 동의보감잡병편~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금정(紫金錠) (0) | 2016.01.08 |
---|---|
돌림병으로 죽은 소, 말, 새, 짐승의 고기를 먹고 정창이 생긴 것 (0) | 2016.01.08 |
정저 때 죽을 수 있는 증상[ 疽死證] (0) | 2016.01.08 |
또 가지 처방 (0) | 2016.01.08 |
탈저정(脫疽 ) (0) | 201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