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신효탈명단(神 奪命丹)

한들 약초방 2016. 1. 8. 09:41

 신효탈명단( 奪命丹)

 

 

 

瘡惡瘡及破傷風昏沈危急者朱砂三錢半爲衣輕粉血竭各二錢枯白礬蟾各一錢銅綠一字蝸牛二十箇右末用初男乳汁和丸梧子大朱砂爲衣患人自嚼生白數根吐出藥一丸以溫酒呑下如吐逆以熱酒壓下遍身汗出毒氣自消《丹心》

 

정창과 악창, 파상풍으로 정신이 흐리멍텅하고 위급해진 것을 치료한다.

주사 12g(절반은 알약에 입힌다), 경분, 혈갈 각각 8g, 백반(구운 ), 두꺼비진(섬소) 각각 4g, 동록 1g, 달팽이(와우) 20.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젖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 다음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1알씩 파밑(총백) 두어 대를 씹은 것으로 싸서 데운 술로 넘긴다. 다음 만일 토하면 따끈한 술을 마셔서 눌러야 한다. 그러면 온몸에 땀이 나면서 독기가 저절로 없어진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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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팔(卷八) 옹저(癰疽)

 

내용 ; 정창(疔瘡)과 악창(惡瘡), 파상풍(破傷風)으로 정신이 흐릿하고 위급해진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경분(輕粉): 7.5 g.

동록(銅綠): 1 자밤(字).

백반(白礬): 3.75 g. 시들다.

와우(蝸牛): 20 개.

주사(朱砂): 13.125 g.

혈갈(血竭): 7.5 g.

섬수(蟾酥):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젖에 반죽하여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 다음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1알씩 파밑(총백) 두어 대를 씹은 것으로 싸서 데운 술로 넘긴다. 그 다음 만일 토하면 따끈한 술을 마셔서 눌러야 한다. 그러면 온몸에 땀이 나면서 독기가 저절로 없어진다.

 

주치병증

악창(惡瘡)

(1) 창양(瘡瘍)으로 인한 농혈(膿血)이 부패하여 오래되어도 낫지 않는 병증. 구악창(久惡瘡), 악독창(惡毒瘡), 완창(頑瘡)이라고도 함.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의 제5권에 두창(頭瘡), 악창(惡瘡), 골저(骨疽) 등에 쇠똥을 태워 그 연기를 쐬는 방법에 관한 기재가 있는데, 악창을 골저와 같이 묶어 다스리는 것으로 보아 잘 낫지 않는 온갖 외양을 일컫는다. [소아위생총미론방(小兒衛生總微論方)]에서는 "소아(小兒)가 전신의 접히는 부위에 악창(惡瘡)이 생기는 것은, 장부(臟腑)에 열(熱)이 있어 외부로 발(發)하는데 외부에서는 풍습(風濕)이 침범하니, 내사(內邪)와 외사(外邪)가 함께 뭉쳐서 기혈(氣血)과 서로 얽혀 그 경락(經絡)의 허(虛)한 곳을 따라가다 정체(停滯)되어 결취(結聚)되는 까닭에 생기니, 혹 크거나 혹은 작고, 혹 가렵거나 혹은 아프고, 혹 궤란(潰爛)되거나 혹은 창(瘡)이 생기고, 혹 농(膿)이 나오거나 혹은 혈(血)이 나오고, 혹 부패(腐敗)되기도 하며 독기(毒氣)와 겸한 것은 오래도록 낫지 않으니 모두 악창(惡瘡)에 속한다.(小兒有緣身生諸惡瘡者, 由臟腑有熱, 衝發於外, 外被風濕所乾, 內外相乘, 搏於氣血, 隨其經絡虛處, 停滯留結而生, 或大或小, 或痒或痛, 破爛成瘡, 或膿或血, 或腐或敗, 挾毒所作者, 久而不差, 皆曰惡瘡.)"라고 하였다. (2) 고름이 많이 들어 있고 심한 증세가 나타나는 온갖 종기.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35권에서 "여러 가지 창(瘡)이 몸에 생기는데, ……창이 가렵고 아프며, 후끈거리고, 부으면서 창에 고름이 많고, 몸에 장열(壯熱)이 나면 악창이라고 한다.(諸瘡生身體, …… 瘡癢痛焮腫而瘡多汁, 身體壯熱, 謂之惡瘡也.)"라고 하였다. (3) 악성 혹[腫瘤]을 말함. 근래에 나쁜 혹 덩어리를 악창이라고도 한다. (4) 나력(瘰癧)을 말함. 곽박파(郭璞把)의 [산해경(山海經)]에서는 역(癧; 연주창)을 악창이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화농, 곪음

 

정창(疔瘡)

(1) 창양(瘡瘍)의 총칭 (2) 창양(瘡瘍)의 하나. 정창(丁瘡), 정종(丁腫), 정종(疔腫), 정독(疔毒), 자창(疵瘡)이라고도 한다. [외과정의(外科精義)] 상권에서 "무릇 정창(疔瘡)이라고 하는 것은 그 부스럼의 형태가 마치 못머리처럼 생겼기 때문이다.(夫疔瘡者, 以其瘡形如丁蓋之狀是也.)"라고 하였다.

이명 ; 정(丁), 정창(丁瘡), 정종(丁腫), 정종(疔腫), 정독(疔毒), 자창(疵瘡)

양방병증 ; 피부성 고름집(농양), 종기 및 큰 종기

 

파상풍(破傷風)

상처로 풍독사가 들어가 경련을 일으키는 병증. 상경(傷痙), 금창경(金瘡痙), 금창중풍경(金瘡中風痙)이라고도 함. 처음에는 팔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며, 두 뺨이 시큰시큰하게 아프고, 입이 꽉 닫치며, 목을 매끄럽게 돌리지 못하고, 열이 나면서 추워한다. 더 나아가 얼굴의 근육이 뒤틀려 쓴 웃음을 짓는 표정이 되며, 아귀를 꽉 물고, 혀가 뻣뻣해지며, 입을 벌리지 못하고, 침을 흘린다. 심하면 온몸의 근육이 긴장되어 몸을 뒤로 젖혀 각궁반장(角弓反張)이 자주 일어나며, 마지막에는 말하고 삼키고 숨쉬는 것 모두가 힘겨워져 심한 상태는 질식하여 죽는다

이명 ; 상경(傷痙), 금창경(金瘡痙), 금창중풍경(金瘡中風痙)

양방병증 ; 기타 파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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