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해산 후의 허로[産後虛勞]

한들 약초방 2016. 2. 5. 08:59

 

 해산 후의 허로[産後虛勞]

 

 

産後未滿月不宜多用七情勞倦行動或作鍼工恣食生冷粘硬之物及犯觸風寒當時未覺厥後卽成勞凡産後滿百日乃可交合不爾至死虛羸百病滋長愼之《良方》  

해산 1달이 되기 전에 7(七情) 정신적 육체적 과로, 바느질을 하는 날것, , 찰진 , 굳은 등을 함부로 먹거나 풍한에 감촉되는 것들은 모두 좋지 않다. 당시에는 별로 느끼지 못하나 이후에는 욕로( ) 있다. 해산 백일이 지난 다음 성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성생활을 하면 죽을 있다. 그리고 허하고 여위어서 온갖 병이 생기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양방].

 

産後勞傷過度名曰勞其證虛羸乍起乍臥飮食不消時有咳嗽頭目昏痛發渴盜汗寒熱如十全大補湯(方見虛勞)去川芎加續斷牛膝鱉甲桑寄生桃仁爲末先將猪腎一對薑一片棗三枚水三盞煎至一盞半入前藥末三錢及白三寸烏梅一箇荊芥五穗再煎至七分去滓空心溫服《入門》

해산 후에 힘겨운 일을 지나치게 하여 생긴 병을 욕로( )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허하고 여위며 나았다 도졌다 하면서 먹은 것이 삭지 않고 때로는 기침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프며 목이 마르고 식은땀이 나며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이 학질과 비슷하다. 이때에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十全大補湯,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서 궁궁이(천궁) 빼고 속단, 쇠무릎(우슬), 자라등딱지(별갑),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 복숭아씨(도인) 등을 넣어 거칠게 가루낸다. 먼저 돼지콩팥 1, 생강 1, 대추 3알을 함께 3잔에 넣고 달여 1 반이 되면 앞의 약가루 12g 파밑(총백) 3, 오매 1, 형개수 5개를 넣고 다시 달여 7분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빈속에 먹는다[입문].

 

産後勞宜用當歸羊肉湯當歸建中湯(方見虛勞)增損四物湯人參鱉甲散熟乾地黃散(諸方)

해산 후의 욕로에는 당귀양육탕(當歸羊肉湯)   당귀건중탕(當歸建中湯) (當歸建中湯,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증손사물탕(增損四物湯)   인삼별갑산(人蔘鱉甲散)  숙건지황산(熟乾地黃散) 등을 쓰는 것이 좋다[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