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촬구증[撮口]

한들 약초방 2016. 2. 8. 10:57

 

 촬구증[撮口]

 

 

者面目黃赤氣喘啼聲不出乃胎熱流毒心脾則舌强脣靑撮口聚面飮乳有妨用白蠶二枚略炒爲末蜜調付脣口卽差或用蝎梢散《入門》

촬구증은 얼굴이 누르고 붉으며 숨차 하고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태열독(胎熱毒) () () 들어가서 혀가 뻣뻣하고 입술이 푸르며 죄어 들고 얼굴을 찌푸리며 젖을 먹지 못한다. 이때 백강잠 2개를 약간 닦아서 가루를 다음 꿀로 개어 입술에 바르면 낫는다. 혹은 갈초산(蝎梢散) 쓴다[입문].

 

撮口者初生一臘內之篤疾(一臘三七日也)令兒氣促口撮如囊而不乳也《直指小兒》

촬구증은 나아서 3-7 안에 생기는 중한 병이며 아이가 숨이 몹시 가빠 하고 입술이 주머니를 졸라맨 것처럼 되면서 젖을 빨지 못한다[직지, 소아].

 

治法牛黃一錢竹瀝一合調和時抹口中卽差宣風散亦可用《丹心》

치료법은 우황 4g 참대기름 1홉에 타서 때때로 안에 발라 주면 낫는다. 선풍산(宣風散) 쓴다[단심].

 

撮口證若口出白沫四肢氷冷最爲惡候一臘見之尤急《得效》  

촬구증은 입에서 거품이 나오고 팔다리가 얼음같이 차지는 매우 무서운 증인데 2-7 안에 생기는 것은 더욱 위중하다[득효].

 

初生七日內患撮口臍風不得飮乳急看兒齒上有小泡子如粟米狀急以手指溫水輕輕擦破卽開口便安不用服藥《入門》

나서 7 안에 촬구증과 제풍증이 생겨서 젖을 먹지 못할 때에는 빨리 그의 잇몸을 보아 좁쌀알 같은 것이 돋았으면 더운물에 적신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터쳐버린다. 이때 입을 벌리면 편안해지므로 약을 필요가 없다[입문].

 

小兒口不開南星末一錢腦子少許硏勻調薑汁以指擦兒牙上口立開《綱目》

어린이들이 이를 악물고 벌리지 못하는 데는 천남성가루 4g 용뇌를 조금 넣어 생강즙으로 갠다. 이것을 손가락에 묻혀서 어린이의 잇몸을 문질러 주면 입을 즉시 벌린다[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