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가미육일산(加味六一散)

한들 약초방 2016. 2. 13. 13:15

  

 가미육일산(加味六一散)

 

 

治熱毒大盛狂言煩渴及痘瘡紅紫黑陷滑石六兩硏水飛甘草細末六錢辰砂水飛三錢片腦三分硏別入右和勻春秋以燈心煎湯調下夏月以新汲水調下三五歲兒服一錢十歲服二錢發熱之初用加味敗毒散調下能解毒稀痘出痘紅紫者亦效《醫鑑》

 

열독이 지나치게 성하여 미친 말을 하고 번갈이 나는 것과 구슬이 검붉고 속으로 꺼져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곱돌(활석, 갈아서 수비한 ) 240g, 감초(보드랍게 가루낸 ) 24g, 주사(수비한 ) 12g, 용뇌(따로 가루낸 ) 1.2g.

위의 약들을 함께 섞어서 봄과 가을에는 골풀속살(등심) 달인 물에 먹이고 여름에는 새로 길어온 물에 먹이되 3-5 어린이에게는 4g, 10 어린이에게는 8g 먹인다. 열이 초기에는 가미패독산을 먹이면 독을 풀고 구슬이 드물게 나며 구슬이 자줏빛이 나는 데도 좋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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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의감(醫鑑)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일(卷十一) 소아(小兒)

 

내용 ; 열독(熱毒)이 아주 많아서 미친 듯이 말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22.5 g. 분말로 만든다.

진사(辰砂): 11.25 g. 물에 거른다.

편뇌(片腦): 11.25 g. 따로 간다.

활석(滑石): 225 g. 물에 거른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함께 섞어서 봄과 가을에는 골풀속살(등심) 달인 물에 타 먹이고, 여름에는 새로 길어온 물에 타 먹이되 3-5살 난 어린이에게는 4g, 10살 난 어린이에게는 8g씩 먹인다. 열이 날 초기에는 가미패독산을 타 먹이면 독을 풀고 구슬이 드물게 나며 구슬이 자줏빛이 나는 데도 좋다.

 

효능 ; 열독이 지나치게 성하여 미친 말을 하고 번갈이 나는 것과 구슬이 검붉고 속으로 꺼져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주치병증

광언(狂言)

병적으로 이성을 잃고 말을 마구 하는 증상.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이는 대개 심화치성(心火熾盛)에 의한 실증(實證)이다.

양방병증 ; 말이상증

 

두창(痘瘡)

급성 발진성전염병.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천행이라고 한다. 먼저 점이 생겼다가 불러오르고 관장(灌漿)되는 것이 마치 꽃봉오리가 피는 것 같고 7일이 지나면 수엽(收靨), 탈가(脫痂)하는 것이 마치 꽃이 시드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천화(天花)라고도 한다. 또는 창형(瘡形)이 콩과 같기 때문에 두창이라고도 한다.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서 "비발(比發) 중 천행발반창(天行發斑瘡)은 잠깐 동안에 두면(頭面) 및 몸 전체로 퍼지는 것으로 상태가 화창(火瘡)과 유사하며 모두 백장(白漿)이 실려 있고 빨리 상쾌해지고 빨리 생긴다. 치료가 미치지 않으면 심한 자는 몇 일 안에 반드시 죽는다. 치료를 하여 낫게 된 후에도 흔적이 검붉게 남으며 몇 해가 지나도 방법이 없다.(比發有病, 天行發斑瘡, 頭面及身須叟周匝, 狀如火瘡, 皆載白漿, 隨抉隨生, 不及治療, 劇者數日必死, 療得瘥後, 瘡瘢紫黯, 彌歲方無.)"라고 하였다.

이명 ; 천두(天痘), 천행두(天行痘), 천창(天瘡), 천화(天花), 천행발반창(天行發斑瘡), 역려포창(疫癘疱瘡), 완두창(豌痘瘡), 등두창(登痘瘡), 백일창(百日瘡), 노기창(虜寄瘡), 두중창역(痘中瘡逆)

양방병증 ; 전염병

 

번갈(煩渴)

가슴에 열감(熱感)이 있으면서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증. 외감(外感)이나 내상(內傷)으로 진액(津液)이 손상되고 열(熱)이 울체되어 발생한다. [상한론(傷寒論)] <변태양병맥증병치(辨太陽病脈證幷治)>에서 "땀을 냈는데도 맥이 부삭(浮數)하면서 번갈(煩渴)하는 사람은 오령산(五苓散)으로 치료한다.(發汗已, 脈浮數, 煩渴者, 五苓散主之)"

양방병증 ; 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