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소독음(消毒飮)

한들 약초방 2016. 2. 13. 13:20

  

 소독음(消毒飮)

 

 

治痘不快出及胸前稠密急用三四服快透解毒神效鼠粘子二錢荊芥穗一錢生甘草防風各五分右作一貼水煎服或加山子酒芩紫草服或和犀角磨汁服尤佳《醫鑑》

 

구슬이 시원히 내돋지 않거나 앞가슴에 배게[稠密] 것을 치료하는데 빨리 3-4첩을 써서 시원히 내돋게 해서 독을 풀면 낫는다.

우엉씨(대력자) 8g, 형개수 4g, 감초(생것), 방풍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인다. 찔광이(산사), 속썩은풀(황금, 술로 법제한 ), 지치 등을 넣어 먹인다. 서각즙을 먹이면 더욱 좋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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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십육(券第十六) 안과(眼科) 칠십이증방(七十二證方)

 

구성약재

감초(甘草): 0.375 g.

대황(大黃): 18.75 g. 굽는다.

우방자(牛蒡子): 0.375 g. 볶는다.

형개(荊芥): 18.75 g.

 

조제용법 ; 잘게 썰어 매번 11.25g을 물에 달여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주치병증

안병(眼病)

대개는 간열(肝熱), 폐열(肺熱), 심열(心熱), 신수부족(腎水不足), 또는 풍사(風邪)가 머리에 들어가 목계(目系)를 침범해 발생함. 일반적으로 색(色)으로 병(病)을 나눈다. 목적(目赤)은 심(心), 목백(目白)은 폐(肺), 목청(目靑)은 간(肝), 목황(目黃)은 비(脾), 목흑(目黑)은 신(腎)에 병(病)이 있다. 또 허증(虛證)은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생기고, 실증(實證)은 간경(肝經)에 풍열(風熱)이 치성(熾盛)해서 생긴다. 허증은 눈이 침침하고 때로 은근하게 아프며 깔깔한데,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줄고, 뜨거운 것을 좋아함. 오한이 있으면 기허(氣虛)에 속함. 실증은 눈이 붓고 아프며 충혈되고, 눈곱이 걸쭉하며, 손으로 누르면 더 아프고, 찬 것을 좋아함. 통증이 바늘로 찌르는 듯하고 지속적이면 열이 성하거나 열사에 어혈(瘀血)을 낀 것임. 풍열이 옹성(壅盛)하면 붉게 붓고, 분비물이 많고, 눈곱과 눈물이 걸쭉하며, 대소변보기가 어려움.